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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황수연 독주회, 시대를 아우르는 풍부한 감정 선보여피아니스트 황수연, 5월 26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독주회 열어

피아니스트 황수연이 오는 5월,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피아니스트 황수연의 이번 독주회는 각 시대별 작곡가들이 원했던 궁극적인 소리와 감정은 어떤것일지 연구하는 과정에서부터 시작한다. 고전, 낭만, 현대까지 이어져오면서 피아노는 발달해왔고 그 시간 속에서 음악을 표현해야하는 방식은 차이를 갖는다.

1부에서는 고전시대의 음악을 연주한다. 모차르트의 론도 K.485는 빈(Wien) 스타일의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풍긴다. 빠르게 사라지는 음표들 사이에서 다양한 뉘앙스를 표현하고자 했던 모차르트의 음악성을 감상할 수 있다. 춤곡에서부터 시작된 ‘론도’ 형식인 만큼 우아한 선율과 리듬이 돋보이는 곡이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비창’은 격렬한 감정과 명암을 가진 음들 사이에 긴 울림을 가진 음으로 새로운 음향을 표현해 내고자 했던 베토벤의 의도가 명확하게 두드러지고 있다. 따라서 그의 초기 피아노 소나타의 정점을 이루는 걸작이라 할 수 있다.

2부에서는 슈만과 프로코피예프 곡으로 낭만에서부터 현대까지의 소리를 표현한다. 풍부한 감수성과 화려한 색채를 가지고 있는 슈만은 각 음마다 감정을 실어 그의 깊은 내면을 음악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그의 작품 중 '어린이 정경'은 슈만의 로맨틱한 감정이 담겨있는 곡으로 어린 날의 순수함과 동심을 추억하는 슈만의 동경심을 떠올리게 한다. 동심 어린 선율 속 슈만의 소용돌이 치는 심오한 예술성 또한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프로코피에프는 ‘피아노는 타악기다’라고 주장하며 강렬한 타건과 실험적인 가능성을 추구했던 러시아 작곡가이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그의 작품 중 ‘악마적 암시 4번’과 ‘피아노 소나타 No.3 Op.28’을 연주한다. 역동적인 리듬, 대비되는 셈여림, 타악기적인 주법, 불협화음과 같은 다소 거친 음악 어법이 두드러지는데, 그 안에서 프로코피예프는 19세기에서부터 20세기의 특징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주최사인 아투즈컴퍼니는 “고전에서부터 낭만, 현대까지의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음악적 시대의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으며 음향의 효과가 극대화되는 프로그램은 보는 이의 눈과 귀를 시원하게 해준다.”고 전했다.

피아니스트 황수연은 선화예중, 고를 졸업한 이후 도독하여 베를린 국립음대 Universität der Künste Berlin(UdK) 디플롬과 마스터 석사, 트로싱엔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졸업하였다.

한편 ‘황수연 피아노 독주회’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문의는 아투즈컴퍼니로 하면 된다.

사진 제공_아투즈컴퍼니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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