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년대 후반 하이틴 영화의 대표작 ‘고교얄개’는 당시 청소년들의 학창생활, 문화적/사회적 분위기를 담고 있는 역사와도 같은 영화였다. 이 영화가 뮤지컬 ‘돌아온 고교얄개’로 제작되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영화 ‘고교얄개’의 주연으로 큰 인기를 누리며 당시 청소년들의 우상으로 급부상했던 이승현이 중년의 주인공 역할로 공연에 참여하고 있어 화제다. 이 작품에서 지금은 40대 중반이 되어버린 그가 고교시절 동창생들을 만나 학창시절 아련한 추억들을 회상하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소탈하게 담아내고 있다.
한편 오는 11월 4일부터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는 현재 공연 중인 우리뮤지컬Ⅱ ‘돌아온 고교얄개’가 관객들 마음속의 먼지 쌓인 낡은 사진첩을 열기 시작했다.
지난 번 공연되었던 우리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에서는 7080세대를 위한 ‘행복 나눔 콘서트’(무료행사)를 통해 구창모, 최유나 등 가수들이 등장하여 추억을 회상하게 했다. 그러나 이번 ‘돌아온 고교얄개’에서는 학창시절의 추억이 어린 장소, 아름다운 기억이 담긴 사진을 응모하는 ‘추억의 사진전’을 개최하여 관객들의 관심을 쏟고 있다.
사진인화 사이트 ‘포토큐브’와 함께 하는 본 이벤트는 포토큐브 홈페이지의 이벤트 참여하기를 통해 사진과 사연을 응모 할 수 있다. 응모한 사진 중 베스트 포토로 선정된 사진은 12월부터 우리뮤지컬Ⅱ ‘돌아온 고교얄개’가 공연 중인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로비에 전시된다. 또한 ‘추억의 사진전’에서 채택될 경우 우리뮤지컬 II ‘돌아온 고교얄개’의 공연에 초대된다.
본 행사는 가슴 속 깊이 간직한 아름다운 옛 추억을 회상하고,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공감하고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공연장을 찾아 준 관객들에게는 생생한 추억의 감동을 전해 줄 것이다.
박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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