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뮤지컬 ‘두 드림 러브 (Do Dream Love)’가 지난 10월 31일부터 대학로 르메이에르 극장에서 오픈 런으로 공연 중이다. 뮤지컬 ‘두 드림 러브’에서는 주연 배우의 커버부터 대작 뮤지컬의 주인공까지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은 신세대 뮤지컬 배우 김소향이 여주인공 ‘수희’역을 맡아 관심을 끌고 있다. 뮤지컬 ‘아이다’,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위대한 캣츠비 ’등에 출연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은 김소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과 가창력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그녀와 함께 뮤지컬 ’화장을 고치고‘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전소영과 신예 김사라도 트리플 캐스팅되어 3인 3색의 공연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배우 김소향은 커다란 이목구비와 파워풀한 가창력, 화려하고 자신감 있는 무대매너로 작은 체구이지만 무대를 꽉 채우는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뮤지컬 ‘두 드림 러브’에서는 겉으로는 굉장히 활발하고 강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어릴 적부터 외롭게 자라온 아픔을 간직한 방송국PD ‘수희’ 역을 맡아 17세 여고생부터 프로패셔널한 커리어우먼의 모습까지 시공간을 넘나들며 다양한 매력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뮤지컬 ‘겨울 나그네’, ‘화장을 고치고’에서 맑고 고운 음색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 전소영과 오페라 ‘투란도트’로 무대 경험을 쌓은 귀여운 외모의 신예 김사라가 트리플 캐스팅되어 색다른 무대를 선사한다.

3인3색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뮤지컬 ‘두 드림 러브’는 대학로 르메이에르 극장에서 오픈 런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박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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