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으로 세대를 잇고 가족을 엮는 2023 온세대합창페스티벌이 저물어가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올 새해를 맞이하는 송년음악회를 12월 22일(금) 오후 7시에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각 합창단 멘토의 지도 아래 6주간의 연습과정을 거친 20팀의 가족합창단은 개별합창단 및 연합합창단 구성으로, 연말에 어울리는 성탄곡들을 포함한 다채로운 합창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합창으로 뜨거웠던 지난 날을 돌아보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로 가족과 함께, 이웃과 함께 만들어가는 기쁨을 나누고자 다양한 부대활동도 진행중이다. 

춘천예술촌 입주작가인 전영진 작가와 함께한 <알록달록 온니또> 활동은 마니또 놀이의 일종으로 시크릿 합창단원의 얼굴을 제작, 우리의 모습을 담은 송년포스터를 함께 제작하였고 그 외 활동완성작은 공연당일 로비에 전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합창단별로 다양한 성탄곡을 부르고 다음 합창단을 지목하는 ‘성탄곡 릴레이’ 영상챌린지도 온세대 공식 인스타그램 (@oncccf)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창은, 이경희 예술감독은 “개개인이 중요해진 사회에서 서로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조율하며 하나로 만드는 합창음악이 더욱 절실해진 때이다. 음악을 통해 가족을 엮고 세대를 잇는 온세대합창페스티벌의 의미가 이번 송년음악회를 통해 다양한 분들에게 따뜻하게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석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춘천문화재단 누리집(www.cccf.or.kr)에서 사전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 역시 확인할 수 있다.

자료 제공_춘천문화재단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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