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치있는 입담과 순발력, 그리고 무엇보다도 ‘주접’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성진이 제대 후 오는 10월 말부터 뮤지컬 ‘싱글즈’로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선다. 2년 여간의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예능 프로그램의 수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이성진은 뮤지컬 ‘싱글즈’에 캐스팅, 예능 프로그램에 매진하기 보다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자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뮤지컬 ‘싱글즈’는 톡톡 튀는 밝고 경쾌한 감성으로 ‘싱글’이라는 새로운 문화코드를 만들어내며 히트를 기록한 영화 ‘싱글즈’를 토대로 만들어진 무비컬의 원조격으로, 유쾌하고 스피디한 구성, 중독성 강한 뮤지컬 넘버,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와 이현우, 손호영, 김지우, 이종혁, 오나라, 민영기, 전병욱 등 국내 최강의 캐스팅으로 2535 관객층을 넘어서서 폭넓은 세대의 지지와 사랑을 받아왔다. 뿐만 아니라 2007년 한국뮤지컬대상 작곡상, 무대미술상, 남우신인상 수상, 2007 한국연극지가 선정한 올해의 공연 베스트7 수상, 2008 더 뮤지컬 어워즈 최우수창작뮤지컬상과 작사극본상 수상 등 흥행성뿐만 아니라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국내 최고의 창작뮤지컬이다.
순정파 로맨티스트 ‘정준’역으로 뮤지컬 ‘싱글즈’에 합류하게 된 이성진은 인기 뮤지컬 배우 오나라, 유나영, 조진아 등과 ‘수헌’역에 캐스팅된 앤디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정준’역은 지난 해 뮤지컬 배우 김도현에게 한국뮤지컬대상 남자신인상을 안기며 뮤지컬계 스타로 발돋움하게 해 주었으며, 민영기 등 뮤지컬계 최고의 배우들이 연달아 열연하여 큰 사랑을 받았던 역할이다. 이성진 은 이번 뮤지컬을 통해 전문 뮤지컬 배우 못지 않은 노래와 연기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연습의 첫 리딩 자리에서도 ‘정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이 감탄했다는 후문이 전해질 정도.
‘싱글즈’의 연출을 맡은 ㈜악어컴퍼니 조행덕 대표는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워낙 다재 다능한 끼를 지니고 있어서 뮤지컬 배우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무척 크다. 이번 ‘싱글즈’를 통해 어떤 이성진표 정준을 보여줄지 기대해도 좋다”라고 전했다.
이성진이 출연하는 뮤지컬 ‘싱글즈’는 오는 10월 25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조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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