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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맥베스2008’가 ‘예술의전당 개관 20주년 기념 최고의 연극 시리즈’ 첫 번째 작품으로 공연된다. 이번 연극 ‘레이디 맥베스2008’는 예술의전당이 2008년 개관 20주년을 맞아 실시한 설문에서 관객과 연극전문가가 직접 선정한 최고의 연극 1위로 꼽혔다.
아울러 2002년에 폴란드 ‘콘탁 국제 연극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된 이후 금년 3월 일본의 ‘동경 아트마켓(Tokyo Performing Arts Market) 2008’에 해외 작품으로 유일하게 인터내셔널 쇼케이스 초청작으로도 뽑혀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극 ‘레이디 맥베스’는 셰익스피어의 ‘맥베스’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작품으로 주인공은 맥베스가 아닌 그의 부인이다. 왕위 찬탈과정에서 막후 조종자로 남편이 범죄를 짓게 한 후 스스로 죄의식에 함몰되어 버리는 ‘맥베스 부인’에게 초점이 맞추어진 작품이다.
‘오브제극(물체극)과 연극의 결’이라는 독특한 시도로 출발한 연극 ‘레이디 맥베스’는 오브제와 연극, 음악의 특별한 만남으로 이루어진 ‘무브먼트 연극’이다. 1998년에 한태숙 연출이 재창작 해 무대에 올렸으며 주인공 맥베스 부인 역의 서주희, 궁중의사 역의 정동환, 극중 시종으로 ‘오브제극’을 펼치는 이영란이 6년째 함께 공연하고 있다.
이번 연극 ‘레이디 맥베스’의 또 다른 중심축인 음악은 지금까지 공연했던 공명과 원일 대신 타악 연주자이며 월드뮤지션인 박재천과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인 김민정이 공연할 예정이다.
오감을 자극하는 연극으로 관객과 평단에게 최고의 연극으로 뽑힌 연극 ‘레이디 맥베스는 3월 21일부터 4월 13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화목금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5시, 수요일 일요일 오후 3시, 티켓가격 전석 4만원, 수요일 3만원)
정효진 객원기자 newstage@hanmail.net [공연문화의 부드러운 외침 ⓒ 뉴스테이지 www.newstag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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