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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회관 개관 50주년, 국립극단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공연11월 3일, 4일 이틀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포스터_제공: 국립극단

(재)부산문화회관(대표 이정필)은 부산시민회관 개관 50주년을 기념하여 국립극단(단장 겸 예술감독 김광보)의 대표 레퍼토리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을 처음으로 오는 11월 3일, 4일 이틀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국립극단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은 중국 원나라의 작가 기군상이 쓴 고전 희곡을 연출가 고선웅이 직접 각색, 연출한 작품이다. 초연 직후 동아연극상을 비롯하여 대한민국연극대상, 올해의 연극 베스트3, 올해의 공연 베스트7 등 연극계의 각종 상을 휩쓸었으며, 높은 완성도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2019년 국립극단이 실시한‘국립극단에서 가장 보고 싶은 연극’설문에서 압도적 표차로 1위를 차지할 만큼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재공연 되는 연극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부산시민회관이 무대 공사하기 전에는 무대에 올릴 수 없을 만큼 무대스케일이 큰 공연인데 2020년 부산시민회관 무대 기계 공사 이후 실연이 가능하게 되었다. 

2023년 부산시민회관에서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시민회관 개관 50주년을 맞은 이 시점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 이번 공연은 <2023 국립극단 레퍼토리 지역공연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국고지원을 받아 성사된 공연인 만큼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작품은 ‘조씨고아’가 아닌 조씨 가문의 마지막 핏줄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자식까지 희생한 ‘정영’을 중심으로 흘러간다. 평범한 인물이 신의를 지키려는 모습을 통해 대의 앞에서 고뇌하는 인간 본성과 내적 충돌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고선웅 연출 특유의 연극적 표현과 해학에 웃던 관객들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비극의 주인공이 된 정영의 절절한 심정에 눈물을 흘린다. 텅 빈 무대를 꽉 채우는 이야기와 배우들의 열연은 깊은 감동을 전한다.

초연부터 함께 해온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팀은 그간 쌓아온 완벽한 호흡과 무르익은 연기로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이며, 공연예매 및 자세한 내용은 (재)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와 인터파크티켓(www.tickets.interpark.com)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자료 제공_(재)부산문화회관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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