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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라디오스타’ 김원준-김도현, 정준하-서범석 더블 캐스팅

 

2008년 1월 예술의 전당 초연 당시 관객들과 평단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으며 공연되었던 뮤지컬 ‘라디오스타’가 오는 11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 용에서 그 두 번째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뮤지컬 ‘라디오스타’는 초연 당시 ‘진화하는 뮤지컬’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제2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작곡상, 작사상을 수상하고 최우수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창작뮤지컬의 희망을 보여 준 바 있다. 여기에 이번 2008년 공연에서는 전면 수정된 무대와 수정 보완된 대본, 기존 곡들을 다시 편곡하고 새로운 음악을 추가하는 등 초연 때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캐스팅에도 많은 변화를 주었다. 영화에서 박중훈이 맡았던 최곤 역에는 김원준-김도현이, 안성기가 맡았던 박민수 역에는 정준하-서범석이 각각 더블 캐스팅 되었다.

한물간 락가수 ‘최곤’역의 배우 김도현은 2006년 데뷔 이후 ‘천사의 발톱’, ‘싱글즈’, ‘뷰티풀게임’, ‘나쁜녀석들’ 등 최고의 작품에서 주인공을 맡아 떠오르는 기대주로 급상승 하였으며 2007년 한국뮤지컬 대상 남우 신인상 수상, 2008년 가장 기대되는 배우로 선정되는 등 뮤지컬계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곤 역에 김도현과 더블 캐스팅된 김원준은 1992년 ‘모두 잠든 후에’로 가요계 돌풍을 일으키며 화려하게 데뷔, 이후 ‘너 없는 동안’, ‘Show\', ’파일럿‘, ’언제나‘ 등을 히트시키며 90년대 최고의 가수로 활동하였으며 원조 꽃미남 가수의 대표격이다. 현재 락 밴드 ‘베일’의 보컬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라디오스타’가 그의 뮤지컬 첫 데뷔  작이다. 이제는 무대 위 가수가 아닌 뮤지컬 배우 김원준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항상 ‘최곤’을 비쳐주는 매니저 ‘박민수’역에는 만능 엔터테이너 정준하가 캐스팅 되었다. 2006년 ‘풀몬티’, 2007년 ‘헤어스프레이’ 등 그가 출연하는 뮤지컬은 항상 관심과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번 뮤지컬 ‘라디오스타’의 출연은 그가 데뷔 이전 이휘재, 쿨 등의 매니저로 활동했기에 더욱 화제다. MC,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각 분야에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그가 2008년 선택한 뮤지컬 ‘라디오스타’, 그의 또 다른 모습이 기대된다.

또한, 정준하와 함께 뮤지컬 배우 서범석이 예술의 전당 초연에 이어 연달아 캐스팅 되었다. ‘지킬앤하이드’, ‘노트르담 드 파리’, ‘미스터 마우스’, ‘파이란’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뮤지컬계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한 서범석은 평소 친분 관계가 두터운 정준하와 무대 위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이 밖에도 신인으로 예술의 전당 초연 당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주인공을 꿰찬 신의정이 이번에도 강PD역을 맡아 보다 성숙된 연기를 보여 줄 예정이다. 대학로 섭외 1순위 배우인 서현철도 초연에 이어 지국장 역에 다시 출연하여 절정인 그의 연기력을 보여 줄 계획이다. 뮤지컬 라디오 스타의 유일한 아역으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호영역에는 초연당시 호평을 받았던 이은상과 함께 ‘파송송 계란탁’, ‘내 생에 마지막 스캔들’, ‘이산’, ‘안녕 프란체스카’ 등에 출연한 아역스타 이인성이 캐스팅 되어 드라마, 영화에 이어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출연한다.

더 이상의 캐스팅은 없다 할 정도로 화려한 캐스팅과 초연당시 지적되었던 부분들을 전면 수정, 보완하여 이제는 창작 뮤지컬이 아닌,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로 자리 매김할 이번 뮤지컬 ‘라디오스타’는 2008년 11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조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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