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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단편소설뮤지컬 <쿵짝>에 이어지는 시리즈 공연인 뮤지컬 <얼쑤>가 현재 투어 공연 중이다.
뮤지컬 <얼쑤>는 2018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초연에 이어 2019년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연일 매진을 기록하였다. 2020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올해의 레퍼토리 우수공연 선정,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웰컴 대학로 페스티벌에 참여하였고 이외 투어 공연을 진행하며 각 지역의 많은 관객들을 만났다.
작품은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김유정의 '봄 봄', 오영수의 '고무신'을 원작으로 각 작품의 시대에 맞는 민요와 한국무용을 활용해 첫사랑에 대한 인간 내면의 심리를 때로는 유쾌한 폭소로, 때로는 아련한 눈물로 표현했다. 우리 문학 최고의 단편소설들을 수능시험을 위한 필독서가 아닌, 배우들의 뛰어난 노래와 몰입도 높은 연기를 바탕으로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로 완성되었다.
뮤지컬 <얼쑤>에는 특별한 서술자가 등장한다. 판소리를 하는 유쾌 발랄 당나귀 '판당'이 해설자로 극을 이끌어 나간다. '판당' 덕분에 원작 소설을 잘 모르는 사람도, 이미 잘 알고 있는 사람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 뮤지컬 <얼쑤>의 또 하나의 특별함, 국악 라이브 연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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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얼쑤> 공연사진 |
가야금, 피리, 장구, 태평소, 피아노 등의 국악 라이브 연주로 아리랑과 판소리, 민요 그리고 국악랩까지 다양한 선율과 장단을 선보이며 이야기를 한층 더 생동감 있게 해준다. 이로써, 연주자 ‘악사’와 ‘판당’의 생동감 있는 합으로 관객들이 이야기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술경영지원센터 ‘2023년 공연유통협력지원사업’ 선정작으로 다시 돌아온 <얼쑤>는 무대영상을 새롭게 추가했다. 영상의 그림체로 실제 단편소설 속으로 들어온 듯한 효과를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볼거리를 더했다. 이미 작품성을 인정받은 뮤지컬 <얼쑤>는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관객들에게 즐겁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얼쑤>의 연출을 맡은 우상욱 연출가는 “한국 단편소설이 무대화되면 얼마나 재미있는지 꼭 알려드리고 싶고, 우리 문학의 소중한 가치를 관객들과 나누고 싶다”며, “기존과 다르게 이번 공연은 새롭게 영상을 추가하여 단편소설 속 아름다운 풍경이 수채화처럼 구현되는 무대를 주목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얼쑤>는 7월 광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막을 올렸다. 다가오는 18일, 19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공연이 진행되며 8월 26일, 27일 대전연정시립국악원, 10월 12일, 13일 은평문화예술회관을 순서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자료 제공_우컴퍼니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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