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극단 미인의 신작 <금성여인숙>이 2023년 7월 14일부터 7월 23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2021년 실제 인제 금성여인숙에서 머물면서 50년이 넘은 여인숙과 인제라는 지역의 특성, 그리고 재개발과 철거 등의 이야기를 들으며 매력을 느껴 창작극을 기획했던 극단 미인은 2021년 혜화동 1번지 낭독공연과 2022년 인제 금성여인숙 앞 길바닥낭독회를 거쳐 2023년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과 공동기획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연극 <금성여인숙>은 직업도 성별도 나이대도 성격도 다양한 사람들이 머물고 있고 있는 아주 오래된 인제의 여인숙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며칠동안의 이야기이다. 서로를 이해할 수 없는 그들은 저마다 알 수 없는 각자의 깊은 사연도 가지고 있다.
인물들은 서로 마주치고 부딪히면서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을 쉽게 비난하고 혐오한다. 직업, 성별에도 그러한 인식이 묻어나게 되다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함께 격리 생활을 해야하는 공동체가 되면서 갈등은 더욱 커져간다.
<금성여인숙>은 그 갈등을 깨고 넘어서는 과정을 대립과 싸움이 아니라 당연한 것으로 인식하고 다양성을 이해하는 것으로 이끌어 가며 ‘그 자연스러움’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상황으로 여인숙이 하나의 작은 격리된 사회가 되었을 때 함께 생활하면서 그 마음의 거리를 어떻게 좁혀나가는지 보여준다. 서로의 오해와 불편, 혐오를 넘어 다양성을 이해하고 함께 공존하는 사회를 <금성여인숙>을 통해 그려낸다.
연극 <금성여인숙>은 실제 인제에 머물며 창작작업이 이루어졌다. 인제천리길 행사에 참여하고 곳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였다. 각 장별로 소개되는 감자전, 메일전병에서 황태구이까지 다양한 강원도 음식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 이 <금성여인숙>은 음식을 함께 나누며 어우러져 하나가 되어가는 치유의 과정을 보여준다.
연극 <금성여인숙>은 실제 마당 한 가운데 우물을 중심으로 ‘ㅁ’자로 가정집을 개조했던 인제 금성여인숙의 설정을 그대로 무대 위로 가져와 실제 여인숙의 공간을 가운데로 두고 4면을 객석으로 활용하여 공연된다.
연극 <금성여인숙>은 전회차 자막해설과 공연 중 배우가 지문을 읽어주는 음성해설이 진행된다.
자료 제공_코르코르디움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평택아트센터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성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