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세기의 명작,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락 음악과 함께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각색한 뮤지컬 ‘햄릿’이 오는 8월 21일부터 ‘씨어터 S(www.smuac.co.kr)’에서 오픈 런으로 공연된다. 뮤지컬 ‘햄릿’은 국내 공연 제작사 최초로 해외 라이선스 작품의 공동 저작권을 갖고 세계 시장에 선보인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작품이다. 따라서 브로드웨이, 체코, 한국 제작자들에 의해 더욱 강렬하고, 더욱 유쾌하게 업그레이드 된 뮤지컬 ‘햄릿’은 임태경, 박건형, 이지훈, 윤형렬 4명의 햄릿이라는 화려한 캐스팅으로 공연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5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열어 다시 한 번 그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던 임태경, 영화와 드라마 활동 이후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서 만나는 박건형, 실력 있는 가수와 탤런트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이지훈, ‘노트르담 드 파리’ 작품 하나로 실력과 가능성을 모두 보여준 윤형렬까지, 여성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 이 네 명의 완벽한 햄릿들은 출중한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을 내세우며 뮤지컬 ‘햄릿’의 흥행 몰이에 나서고 있다.
뮤지컬 ‘햄릿’의 홍보팀 윤영선 대리는 “이번 햄릿이 앞선 시즌과 차별화를 둔 점은, 가죽바지를 입은 ‘섹시 햄릿’이라는 점이다. 포스터에서도 근육이라든지, 장미를 부각시켜 현대적이고 섹시한 느낌을 주고자 했다. 따라서 이러한 햄릿과 가장 잘 맞아떨어지는 배우들이 캐스팅 된 것이다”라고 밝혔다.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던 윤형렬은 이후 ‘햄릿’에 캐스팅되며 끊임없는 대작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홍보팀의 말에 따르면 “‘햄릿’의 왕용범 연출이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윤형렬 배우를 보고, 함께 작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윤형렬과 ‘햄릿’의 인연이 시작된 것”이라고 한다. ‘노트르담 드 파리’를 통해 제2회 더 뮤지컬 어워즈 남자신인상과 남자인기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새롭게 스타 반열에 오른 그가 이번 뮤지컬 ‘햄릿’에서는 어떤 색을 나타낼지 기대해보자.
이어 뛰어난 가창력으로 햄릿을 표현할 임태경 역시 캐스팅 되었다. 그는 이미 뮤지컬 ‘불의 검’,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스위니 토드’ 등 내로라 하는 대형 뮤지컬 작품에 출연한 바 있는 중견배우다. ‘햄릿’의 제작팀은 이미 시즌 1, 2때부터 그에게 캐스팅 제의를 해왔다고 한다. 드디어 이번 시즌에 ‘햄릿’으로 참여하게 된 임태경, 크로스오버 테너 가수가 보여줄 폭 넓은 햄릿의 소리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6집 음반 발표와 KBS 1 일일 드라마 ‘너는 내 운명’ 출연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지훈 역시 ‘햄릿’에 낙점됐다. 이지훈은 브라운관에서는 중견 가수이자 중견 배우이지만 뮤지컬 무대에서만큼은 아직 초보연기자라고 할 수 있는 풋풋한 배우다. 그는 일주일 내내 촬영과 ‘햄릿’의 연습 병행으로 빈틈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홍보팀의 윤영선 대리는 “햄릿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는 단연 이지훈”이라며 캐스팅에 대한 강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뮤지컬 ‘뷰티풀 게임’, ‘I am 남 sam’ 이후 오랜만에 무대로 돌아온 박건형 역시 젊은 여성 관객들의 대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햄릿’을 준비하고 있다.
이제는 대형 뮤지컬 작품뿐만 아니라 중, 소 규모의 공연장에서도 스타 급 배우나 가수를 만날 수 있는 공연이 보편화 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한 작품의 주인공으로 4명의 스타가 동시에 캐스팅 된 것은 아주 이례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시즌 1, 2때부터 이미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아온 뮤지컬 ‘햄릿’, 이어 윤형렬, 임태경, 이지훈, 박건형 등 네 명의 동시 참여는 한층 더 높아진 이 작품의 완성도를 짐작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뮤지컬 ‘햄릿’은 오는 8월 21일부터 ‘씨어터 S(www.smuac.co.kr)’에서 오픈 런으로 공연된다. (가격 4만 4천원부터 7만 7천원까지)
심보람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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