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셰익스피어의 ‘햄릿’과 락 음악이 만났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재구성한 뮤지컬 ‘햄릿’이 오는 8월 21일부터 숙명아트센터 내 ‘씨어터 S’에서 공연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미국, 체코, 한국 3국의 제작자들이 합심한 작품으로 더욱 강렬하고 유쾌하게 업그레이드 된 ‘햄릿’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주인공으로 낙점된 개성 있는 네 배우가 각자 만들어내는 ‘햄릿’이 어떨지도 기대해 볼 만 하다.
여심을 설레게 하는 4인4색의 ‘햄릿’
임태경, 박건형, 이지훈, 윤형렬, 이름만 들어도 빵빵한 4명의 스타가 뮤지컬 ‘햄릿’의 무대에 주인공으로 선다. 최근 5년 만에 연 단독콘서트로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던 임태경, 티브이와 브라운관, 무대 위를 오가는 스타 박건형, 가수에서 배우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이지훈, 노트르담 드 파리 작품 하나로 실력과 가능성을 모두 보여준 윤형렬까지 외모부터 가창력을 든든히 갖춘 4명의 ‘햄릿’이 여성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배우 남경읍이 폴로니우스 역을, 서지영이 왕비 거투르트 역을 맡는 등 4명의 배우 외에도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 한층 더 발전된 ‘햄릿’의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3국의 파워로 제작된 뮤지컬 ‘햄릿’
뮤지컬 ‘햄릿’은 국내 공연 제작사 최초로 해외 라이센스 작품의 공동 저작권을 갖고 세계 시장에서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다. 원작자 야넥 레덱츠키(작곡가 및 체코 공연 연출)와 로버트 요한슨(미국 공연 연출), 죠지 하빌야(영어 작사) 등 해외 제작자들과 함께 한국의 스펠 엔터테인먼트(한국 공연, 왕용범 연출)가 공동제작한 월드버전 ‘햄릿’은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다. 최근 국내 공연 제작사가 참여하여 한국에서 초연된 후 해외 무대로 진출하는 작품들이 늘고 있는 이 시점에 뮤지컬 ‘햄릿’은 그 의미가 크다. 뮤지컬 ‘햄릿’은 세계진출의 첫 출발점을 서울에서 찍으며 국내 공연 제작사가 해외 라이센스 작품의 아시아 배급권뿐만 아니라 저작권을 갖고 세계시장으로 나갈 수 있다는 또다른 판로를 제시했기 때문이다. 뮤지컬 ‘햄릿-월드버전’은 브로드웨이, 프라하, 동경, 이스트엔드, 마드리드 등 세계 각국에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장기 공연 될 예정이다.
저렴한 티켓으로 뮤지컬 전용극장에서 선보이는 뮤지컬 ‘햄릿’
뮤지컬 ‘햄릿-월드버전’은 뮤지컬 전용극장으로 새롭게 개관하는 ‘씨어터 S’에서 오픈런으로 공연된다. 숙명아트센터 내에 위치한 ‘씨어터 S’는 뮤지컬 햄릿의 주최사인 스펠네트웍스(대표 조신제)가 위탁, 운영을 맡고 있는 공연장이다. 공연장을 운영하는 공연 제작사의 출연은 관객에게 혜택으로 돌아갔다. 대관료가 낮아지며 햄릿 시즌 1, 2에서 10만원이었던 티켓 가격이 4만원에서 6만원대로 낮춰진 것이다. 또한 이 공연장은 기본적인 하드웨어만 설치되어있는 기존의 공연장과 달리 뮤지컬 공연에 적합한 시설을 완비, 차별화된 뮤지컬 전용공간을 지향한다. (2008년 8월 21일~ 오픈런, 씨어터 S(숙명아트센터 내), 평일 8시/ 토 3시, 7시/ 일요일 및 공휴일 2시, 6시, R석 6만 6천원, S석 4만 4천원, 문의 02-715-6358)
조소희 객원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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