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청춘연가’가 10월 초연을 앞두고 7월 3일(월) 오디션을 진행한다.

이번 오디션은 주연 3인을 제외한 조연 배역부터 앙상블까지 다양한 캐스트에 걸쳐 진행된다.

오디션 온라인 접수 기간은 오는 6월 30일(금)까지로, 서류 심사부터 오디션까지 총 2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 합격자에 한해 2차 오디션은 오는 7월 3일(월)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되며, 지정곡, 자유 안무, 자유 연기 등을 심사한다.

창작뮤지컬 ‘청춘연가’는 팔순을 맞은 말산댁의 ‘가짜 장례식’에 대한 이야기다. 자신이 소유한 땅이 거액의 보상금 문제에 휘말리면서 자식들 간의 갈등이 시작되는데, 이를 막고자 마을 이장이 말순댁에게 ‘가짜 장례식’을 제안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관계의 와해를 나타내는 ‘장례식’과 본질적인 화합을 표현하는 ‘잔치’라는 장치를 통해 가족 공동체와 지역 정서의 와해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공연 매니아 관객층에서 벗어나 전 가족, 시니어 세대에게 공감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창작뮤지컬 ‘청춘연가’는 요즘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트로트를 뮤지컬 넘버로 편곡해 친근하고 익숙한 노래들로 관객들의 재미와 흥을 북돋을 예정이다.

한편, 창작뮤지컬 ‘청춘연가’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2억 5천만 원을 지원받고 자부담 3억 원을 투입해, 총 5억 5천만 원의 사업비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뮤지컬은 2023년 10월 21일(토) 성주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10월 28일(토) 거제문화예술회관, 11월 4일(토) 고령대가야문화누리, 11월 11일(토) 함안문화예술회관을 거쳐 11월 18일(토)서귀포예술의전당까지 투어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제작사 이메일 지원 및 문의(newstage21@naver.com)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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