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솔로’라는 소재를 중심으로 한 사람이 트라우마와 콤플렉스로부터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연극 ‘숫’이 오는 8월 3일부터 13일까지 대학로 예술공간혜화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5월 31일부터 7월 14일까지 텀블벅을 통해 모금을 진행하며, 다양한 굿즈와 얼리버드 할인 혜택과 같은 이벤트를 만날 수 있다. 

연극 ‘숫’은 극단 드림플레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창작가 ‘현림’이 작/연출한 작품으로 2021년 서울 프린지페스티벌부터 시작해 제1회 두드림페스티벌, 2022년 신진연출가전 브릿지 부분을 통해 많은 관객에게 사랑받아왔다. 

연극 <숫> 공연사진

다양한 관객층을 만나며 한층 더 소재에 관한 고민을 발전시킨 2023년의 연극 ‘숫’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가생애첫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다시 한 번 관객과 만나게 되었다. 

6명의 배우들이 한 인물을 연기하며, 개인의 깊은 내면을 다채롭게 드러내는 이 작품은 재기발랄한 놀이형식을 통해 관객에게 가까이 다가간다. 자칫하면 무거울 수 있는 소재를 관객이 즐기고 사유할 수 있도록 배우들은 끊임없이 움직이며 무대를 달궈낸다. 

연극 ‘숫’에는 권윤애, 김산, 김예림, 도예림, 양은주, 이상혁, 최건우가 출연한다. 

자료 제공_극단 살미세아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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