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4.2.23 금 16:38
상단여백
HOME 컬쳐 컬쳐일반
부산시립예술단, 우리가족 첫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2023.7.6(목), 7.7(금)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2022 ‘세비야의 이발사’ 공연사진 (제공: (재)부산문화회관)

부산시립예술단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오페라로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토크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를 오는 7월 6일과 7일, 양일간(총4회 공연)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우리아이 첫 오페라’를 콘셉트로 첫 선을 보인 ‘세비야의 이발사’는 오디션을 거친 부산지역 청년성악가 8인과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연주, 오페라 연출가 이의주의 해설과 라이브 분장체험으로 유료 객석 점유율 88.6%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세비야의 이발사’는 오페라의 거장 로시니 대표작으로, 1816년 초연 이후부터 지금까지 널리 연주되고 있는 작품이다. 젊은 귀족 알마비바가 우여곡절 끝에 사랑하는 여인 로지나와 결혼하는 해프닝을 다룬 이 작품은 보마르셰의 희곡 3부작 중 1부를 오페라로 옮긴 것으로, 19세기 이탈리아 벨칸토 오페라 전성시대를 여는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작품을 이끌어가는 ‘세비야의 이발사’의 주요 배역인 피가로와 알마비바, 로지나, 바르톨로를 39세 이하의 부산지역 청년성악가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실시하였다. 

이에 소프라노 권소라, 박나래, 김소연, 김리라, 테너 강도호, 바리톤 유용준, 베이스바리톤 황동남 등 7명을 선발하였다. 특히 소프라노 박나래와 바리톤 유용준, 테너 강도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디션에 선발되어 토크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주역으로 부산음악애호가들과 다시 만난다. 

2022 ‘세비야의 이발사’ 공연사진 (제공: (재)부산문화회관)

일찌감치 공연준비에 들어간 이번 공연은 또한 지난해는 3명의 로지나를 선발, 3인3색의 무대를 선보였다면 올해는 4명의 로지나가 4인 4색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함께할 박나래 외 새롭게 선발된 권소라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 이탈리아 밀라노 G. Verdi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을, 로지나 김소연은 이탈리아 밀라노 ‘G.Verdi’ 국립음악원 석사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오페라주역으로, 전문연주자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최연소로 참가하는 소프라노 김리라는 프랑스 베르사유 국립음악원과 스위스 베른 고등음악원에서 음악수업을 하고 전문연주자로 활동해왔다. 작품 해석, 표현, 에너지가 특히 기대되는 오디션 선발자 7인은 모두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연주자들로, 평균연령은 35세이다.

오디션 선발자 외 한국의 정상급 성악가 바리톤 안세범, 테너 김동녘, 베이스바리톤 박순기가 함께 참석하고, 지난해 무대에서는 없었던 바질리오에 베이스 이준석이 출연한다. 바리톤 안세범은 이태리 Fausto Ricci 국제콩쿨 1위, 이태리 Euterpe 국제콩쿨 3위를 차지하고 국내 외 다양한 무대활동을 펼쳐왔고, 테너 김동녘은 V. Bellini 국제성악콩쿨 1위없는 2위 및 Gianluca Campochiaro 국제성악콩쿨 대상 등 국내외 다수의 콩쿨에 입상하며 다양한 무대활동을 펼쳐왔다. 

베이스 이준석은 이탈리아 ‘J.Brahms’, ‘Citta di Racconigi’, ‘Citta di Padova’ 국제콩쿨 입상하며 오페라 토스카, 나비부인, 마술피리, 베르테르, 아드리아나 르쿠브레르, 라보엠 등에서 독보적인 베이스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무대는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수석지휘자로 2023년부터 부산 활동을 시작한 백승현 지휘자가 새롭게 합류한다. 지휘자 백승현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음악대학 대학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및 합창 지휘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유럽에서 다양한 수상과 연주경력을 지니고 있으며, 귀국 후에도 수많은 교향악단을 지휘한 백승현은 2021 예술의전당 기획 오페라 콘서트 ‘가면무도회’를 지휘하며 평소 오페라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가져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출을 맡은 이의주는 최연소 국립오페라단 상근연출자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탈리아에서 ‘세비야의 이발사’를 연출, 현지 언론들과 평론가들로부터 “테크놀로지를 이용하면서도 음악과 대본, 기본에 충실한 연출”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토크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6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 30분, 7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공연되고, 현재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 예매 가능하다.

자료 제공_(재)부산문화회관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