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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멘츠스튜디오(대표 나선일)와 창작집단배우당(연출, 작가 유연민)이 2023년 6월 23일~25일까지 3일간 대학로 창조소극장에서 창작극 <나 혼자 산다>를 선보인다.
작품은 혼자가 되어버린 성민의 5년, 홀로 된 그가 한 집에서 3명의 동거인과 함께 산다는 설정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성민의 5년간의 이야기와 3명의 동거인과의 복잡미묘한 관계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 내용이다.
연극 <나 혼자 산다>를 집필한 유연민 연출(이하 유연출)은 “집에서 떨어져 나와 혼자 살게 됐을 때, 홀로 들어가는 원룸의 구조가 마치 큐브와도 같았다, 하루하루 똑같이 돌아가는 쳇바퀴 속 홀로 고립된 공간에 들어가는 것만 같았다.”고 말했다.
덧붙여 “다른 사람들의 일상과는 대비되는 나의 모습에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들이 사라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무기력감을 느꼈다.”고 했다. 유연출은 그 당시 우울감이라는 감정을 처음 알게 되었고, 그 감정을 바탕으로 해당 연극의 각본을 집필하게 되었다. 그 당시의 감정을 담은 각본은 시간이 흘러 연극 공연으로 올리게 되었다고 전했다.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만큼 누구에게나 쉽게 다가올 수 있는 감기 같은 질병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울증란 정신이 유약해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울증을 쉽게 이겨 낼 수 있고, 마음의 자세를 고치면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위로보다는 훈계나 비난을 한다.
<나 혼자 산다>는 주인공 성민이 안타까운 사고로 부모를 잃고, 홀로 된 지 5년째가 되는 시점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우울증이라는 다소 무거운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극의 내용은 이와는 상반된 평범한 갈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배경 또한 일상의 공간인 집에서 내용이 전개되며, 친구들이라는 친근한 구조를 통해 극을 풀어나갈 예정이다.
무대가 절실한 젊은 배우들, 열정의 앙상블
<나 혼자 산다>는 그런 배우들이 스스로 기회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매우 적은 예산으로 시작한 이번 작품은 젊은 배우들이 기회를 얻지 못하는 현실에서 시작해 함께 극을 만들고 그것들을 통해 다른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하였다.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호흡하고, 극을 완성해 앞으로 더 큰 무대로의 도약을 만들자는 배우들의 당찬 포부를 밝혔다.
오는 6월 23일 17시, 대학로 창조소극장에서 <나 혼자 산다>의 첫 공연이 시작할 예정이며, 공연은 25일까지 총 8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은 65분에 걸쳐 진행되며, 김명지, 김우진, 나선일, 류성희, 문진기, 서우연, 양서윤, 유연민이 출연하여 연기한다.
공연은 만13세 이상 관람가이고, 이 공연의 티켓은 플레이티켓(www.playticket.co.kr)에서 단독예매가 진행 중이다.
자료 제공_플레이티켓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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