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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립정동극장 전통공연 ‘세실풍류’6월 7일(수) - 30일(금) 국립정동극장_세실

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정성숙)은 오는 6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국립정동극장_세실에서 전통춤의 향연 <세실풍류>를 선보인다. 

<세실풍류>는 우리 전통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올곧게 우리 춤의 명맥을 잇는 춤꾼들의 무대를 통해 전통춤의 진수를 전하는 공연이다. <세실풍류>는 1976년 문을 연 세실극장에서 처음으로 펼쳐지는 전통춤 큰 무대이다. 국립정동극장은 세실극장이 지닌 역사성과 우리 춤의 전통성을 접목한 이번 기획공연으로 극장의 정체성을 견고히 다져나가겠다는 의지를 엿보이고 있다.

첫 주차인 7일(수), 9일(금)은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8인의 완판 공연을 볼 수 있는 특별무대를 마련한다. 예맥(藝脈)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예능 보유자들이 춤의 전 과정을 보여주는 특별한 무대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살품이춤 보유자 정명숙은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이매방류 살풀이춤으로 정중동의 미학을 정석으로 풀어낸다. 

오랜만에 서울에서 만나는 부산시무형문화재 동래한량춤 예능보유자 김진홍은 호방하고 선 굵은 춤가락으로 깊은 내공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국가무형문화재 승무의 채상묵 보유자, 도살풀이춤의 양길순 보유자, 태평무의 양성옥 보유자 등이 출연해 한국 전통춤의 위용을 보여준다. 

사진_국가무형문화재 살풀이춤(도살풀이) 보유자_양길순

이어 전통춤의 맥을 이어 온 명무 32인의 무대가 차례로 올려진다. 후학 양성에 힘쓴 명무들의 포진이 눈에 띈다.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채향순은 이매방류 승무로 달고 어르고 맺고 푸는 리듬의 섬세한 표현을,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무용과 교수 박은영은 궁중 무용 춘앵전으로 절제되면서도 우아한 춤사위를, 서울시무용단 단장 정혜진은 최현류의 고풍으로 흥과 멋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최고의 춤꾼으로 무용계를 이끌고 있는 명무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우리 춤이 공연의 기대를 더한다. 

공연 마지막 주는 전통춤을 대표하는 남무(男舞)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남성 무용가들의 신명과 멋들어진 춤사위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한 유인상 음악감독이 이끄는 생생한 라이브 연주로 현장의 에너지에 신명을 더할 것이다. 

서울특별시 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유형의 역사 공간 세실극장에서, 인고의 시간이 짙게 배어있는 무형의 유산, 전통춤을 선보이는 <세실풍류>는 우리 문화의 가치를 담아내는 2023년 우리춤 프로젝트가 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무대는 아카이빙북을 제작하여 오늘의 전통 춤사위를 기록하는 작업이 함께 진행된다. 

국립정동극장 정성숙 대표는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부터 젊은 춤꾼까지 세대를 이어온 전통춤을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시대가 흘러도 지켜나가야 할 우리 춤의 진가(眞假)와 고유의 아름다움을 세계 속의 K-전통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길 바란다.”며 기획 의도를 전했다. 

긴 세월, 단단하게 쌓아온 전통춤의 정신을 기리는 <세실풍류>는 6월 7일부터 공연된다.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5월 31일까지 조기예매 20% 할인을 진행한다. (티켓 가격 전석 2만원. 예매 및 문의: 국립정동극장 02-751-1500 www.jeongdong.or.kr)

자료 제공_국립정동극장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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