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3.9.21 목 11:41
상단여백
HOME 연극
내 딸과 내 엄마의 이야기, 연극 ‘나는 왜 없지 않고 있는가?’5월 25일부터 6월 4일까지 대학로 선돌극장
연극 <나는 왜 없지 않고 있는가?> 공연포스터_제공: 바람엔터테인먼트

지난 4월 총3회에 공연을 펼쳐 선을 보이며 큰 호평을 받았던 실연과 입체낭독이 버무려진 연극 ‘나는 왜 없지 않고 있는가?’가 오는 5월 25일부터 6월 4일까지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연극 ‘나는 왜 없지 않고 있는가?’ 는 ‘극단 이루’의 연극의 형식을 통해 존재를 묻는 <연극과 사람> 시리즈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이다. 

2014년 차범석 희곡상 수상한 “사랑이란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를 묻는 1부작 - <사랑을 묻다>을 시작으로 2부작 2020년 ‘나는 누구인가?’는 근원적이고 철학적인 질문을 주재로 사실과 경계를 허물어 가며 연극의 다양한 층을 통해 관객들에게 질문을 던져 큰 화제를 모아 서울연극제 우수작품상, 여자 연기상, 노작 홍사용 단막극제 희곡상 등을 수상하였다.

3부작 ‘나는 왜 없지 않고 있는가?’는 무대와 객석과 연극 안의 연극과 그 사이에 관객이 있는 사람과 연극이 있는 실연과 입체낭독이 버무려진 연극이다.

입체낭독은 중간 중간에 일어나서 실연하고 효과, 음악, 영상, 소품이 가미되어 낭독하고는 다르다. 해설을 적극적으로 활용, 긴 서사를 압축적으로 전달하는 형식의 연극이다.

모진 일을 겪고 죽기만을 바랐던 과거의 엄마. 옆에서 지켜주는 사람 덕에 버티며 치열하게 살아온 그녀의 이야기를 딸 지수가 연극 속에서 연기한다. 딸 지수는 엄마를 연기하며 나와 너, 삶과 죽음을 망라하는 연극무대 같은 인생 속에 자신을 물으며 딸도 엄마도, 과거도 현재도, 삶도 죽음도 모두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자신의 존재를 생각한다. 

작/연출 손기호는 “연극 안에 연극, 그 속에 관객을 품고 있는 그 사이에 관객이 늘 연극 속에 들어와 있는 그런 형태의 형식으로 사람하고 존재를 묻는 것이 이 연극의 주제이다.”라고 말한다. 또한, “우리가 제일 관객들한테 줘야 할게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관객에게 자위적인 상상력을 확장시키고 상상할 수 있는 여지를 조금 더 제공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2004년 연우무대에서 활동하던 젋음 예술가들에 의해 창단한 극단 ‘이루’는 “사람이 사람을 사람으로”라는 모토로 창작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 총26편의 작품을 제작해 공연한 바 있다.

주최는 극단 이루, 작/연출 손기호, 출연 배우 구자승, 조주현, 나종민, 장하란, 하지웅, 김하리, 김태우, 이정근, 이나경, 채승혜가 참여한다. 기획 바람엔터테인먼트 전재완, 후원에 서울연극협회와 21그램, 무대감독 김태우, 조연출 채승혜, 무대 김태훈, 조명 임효섭, 영상 윤호섭, 인쇄디자인 정주원, 진행 윤인아, 임수민이 함께한다. 

5월 30일(화)은 공연이 없고 평일 7시 30분, 주말 4시, 6월 4일까지 총 10회 공연을 한다. 공연의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다.

자료 제공_바람엔터테인먼트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