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피터팬’이 7월 6일부터 8월 7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서울뮤지컬컴퍼니에서 제작하는 ‘피터팬’은 무대에서 객석까지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입체적인 플라잉 액션을 보여줄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피터팬’은 어린이 공연의 변화와 발전에 앞장 설 완성도 높은 작품을 제작하겠다는 의도로 기획됐다. 특히 공연장 천장을 밤하늘에 별이 떠있는 느낌으로 꾸미는 등 무대 장치 변화를 통해 아이들로 하여금 패터팬과 함께 하는 듯한 생생한 기분을 선사할 예정이다.

피터팬 역은  ‘新행진, 와이키키!’, ‘아이다’, ‘하드락 카페’ 등에서 활약한 문혜영이 맡았고, 신예 이은솔이 더블캐스트 됐다. 후크선장에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지킬앤하이드’ 등의 작품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정찬우와  ‘新행진, 와이키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하드락 카페’ 등에서 열연한 이태희가 더블캐스드 되어 악당 연기를 선보인다. 웬디 역에는 ‘헤어스프레이’에 출연한 최윤정이 결정됐으며, 이 외에도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연출은 ‘행진, 와이키키!’, ‘하드락 카페’ 의 이원종이 맡았다. 각본을 맡은 강보람은 피터팬의 기본 줄거리에 인어공주 이야기를 에피소드로 등장시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음악은 ‘카르멘’, ‘클로저댄에버’등을 맡았던 최재광이 전곡을 맡았다.  울 공연 이후 대구, 창원 지방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7월6일∼8월7일, 한전아트센터, 오후2시/오후 5시 30분, 티켓가격: 피터팬 석 55,000원/ 웬디석 45,000원/ 팅커벨석 35,000원, 문의: 02-3141-1345)


박혜진 객원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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