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더 뮤지컬 어워즈’ 베스트 소극장 뮤지컬 수상작 ‘이블데드’ 공연이 오는 8월 초부터 시작된다. 뮤지컬 ‘이블데드’는 지난 6월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랙에서의 공연을 마치고 대학로 SM 스타홀에 자리를 잡고 8월 8일 ‘이블데드 전용관’을 오픈하며 오픈런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뮤지컬 ‘이블데드’는 B급 컬트 호러무비 ‘이블데드 1과 2’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로 숲 속의 오두막으로 여행을 떠난 다섯 명의 대학생이 우연히 악령을 풀어주게 되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이번 오픈런 공연은 300여명의 지원자를 제치고 선발된 16명의 최정예 캐스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민정기, 장원령, 백은혜, 권소현, 소재한 등의 신인 배우들과 초연 멤버 3인방인 최혁주, 정상훈, 배문주 등의 호흡이 어떻게 맞아 떨어질 지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이블데드’는 공연기간 중 일요일 밤 진행될 코스튬 플레이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어 ‘이블데드’ 마니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코스튬 플레이 이벤트는 ‘이블데드’에 등장하는 주인공과 똑같은 복장으로 극장에 오는 관객들에 한해 현장 구매 시 만원 할인 혜택을 주는 행사이다.

2008년 상반기 최고의 히트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뮤지컬 ‘이블데드’는 화, 수, 목 각 1회, 금, 토, 공휴일 각 2회, 매주 9회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연분홍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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