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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 연희부 정기공연 ‘왔구나~연희야! 2023’ 3월 31일(금) 19시 30분, 4월 1일(토) 오후 3시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이정엽)은 3월 31일(금), 4월 1일(토) 양일간 연희부 정기공연 <왔구나, 연희야! 2023>를 개최한다.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 연희부(예술감독 유경조) 정기공연은 지역의 대표농악을 무대화하여 선조들이 마당에서 즐겼던 전통 연희를 극장무대로 장소를 옮겨 재담과 소리가 어우러지는 한판놀음이다. 2019년부터 구미 무을농악, 경기·충청 웃다리농악,  사물놀이, 진주삼천포농악으로 관객과 함께 했으며 올해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호남여성농악-포장걸립-’을 무대에 올린다.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65호 호남여성농악 -포장걸립-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65호 호남여성농악-포장걸립-은 2022년 12월에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예능보유자 유순자는 호남여성농악단의 마지막 상쇠로서 ‘호남여성농악단’의 기예를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2012년 전라남도 구례군에 호남여성농악보존회를 설립하여 후학들에게 기예를 전승하고 현재까지 왕성한 공연 활동을 해오고 있다. 

포장걸립과 여성농악단은 ‘연예농악’이라고도 불리며, 여성농악단은 ‘농악’을 주요 공연종목으로 한 전문유랑집단이다. 60, 70년대 대중매체가 보급되기 전 당시에는 흔히 보기 힘들었던 아름다운 의상과 분장, 무대화한 레퍼토리로 공연을 선보이며 흥행을 이끌었던 그 시절의 대중예술이라고 말할 수 있다. 

호남여성농악은 앞과장(남도잡가), 판굿, 판소리, 구정놀이(개인놀이), 토막극의 순서로 진행되었는데 그 중 판굿과 구정놀이의 예술적 기량을 중심으로 현재 전승되고 있다. 판굿은 입장굿(인사굿)으로 시작하여 총 5마당인 오채질굿, 오방진굿, 농부가(풍년굿), 두마치굿, 호허굿으로 진행된다. 

사진_호남여성농악 유순자

판굿이 끝난 후에는 뒷마당에서 구정놀이가 펼쳐지는데 소고, 징, 장구, 쇠, 열두발 순으로 진행되며, 징과 열두발은 상황에 따라 빠지기도 한다. 판굿의 경우 원진, 을자진, 달팽이진, 미지기진, 쌍줄백이진 등의 진법을 위주로 합동 놀이를 펼쳤다면, 구정놀이의 경우 개인의 기량을 뽐내며 판굿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발 놀음과 부포 짓, 다양한 가락 등을 보여준다. 

이번 공연에서 선보이는 호남여성농악은 판굿의 입장굿-첫째마당(오채질굿)-둘째마당(오방진굿)-셋째마당(농부가)-다섯째마당(호허굿)과 구정놀이(개인놀이)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왔구나, 연희야! 2023>은 개인놀이 기교가 돋보이는 웅장한 한판으로 국립부산국악원 연희부의 역량을 집중해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다.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65호 호남여성농악 예능보유자 및 호남여성농악보존회 회장인 유순자 명인이 사회,  출연하고 국립부산국악원 연희부와 호남여성농악보존회 회원들이 함께한다. 개인놀이와 다채로운 연희로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관람은 취학아동이상으로 관람료는 S석 10,000원, A석 8,000원이다. 사전예매는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http://busan.gugak.go.kr)을 통한 온라인 및 전화로 예매가능하다. 공연관람 및 할인 등 상세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51-811-0114)

자료 제공_국립부산국악원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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