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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비트’와 ‘버터플라이즈’, ‘제 2회 대구뮤지컬 페스티벌’의 개, 폐막작으로 만나보자

 

(사)대구뮤지컬페스티벌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KORAIL 등이 후원하는 ‘제 2회 대구뮤지컬 페스티벌’이 6월 17일부터 7월 7일까지 21일간 진행된다. ‘대구뮤지컬페스티벌(DIMF)’은 유명 라이선스 뮤지컬 보다는 가급적 기존에 한국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국내 초연의 해외 작품과 창작 중심의 국내작품 총 6편을 초청하여 선보인다.  

‘제 2회 대구뮤지컬 페스티벌’의 개막작으로는 해외에서 초청된 뮤지컬 ‘유로비트’가 선정되었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송 콘테스트(song contest)’안 ‘유로비전’의 미니 콘테스트이다. 뮤지컬 ‘유로비트’는 6월 18일 7시 30분에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제 2회 대구뮤지컬 페스티벌’의 개막작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유로비트’는 2007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UK Best Musical Production’를 수상한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배우들은 10개국의 콘테스트 참가팀이 되어 그들이 국가를 대표하여 ‘송 콘테스트’를 벌인다. 또한 관객들은 입장하기 전 그들이 응원할 한 개 팀을 선정하여 응원도구를 가지고 공연장에 입장하게 된다. ‘유로비트’에서 관객들은 문자 메시지를 이용하여 그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팀을 향해 표를 던진다. 뮤지컬 ‘유로비트’는 미리 짜인 시나리오에 의해 우승자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관객이 직접 평가에 참여하여 ‘오늘의 winner’를 선발한다. 이처럼 뮤지컬 ‘유로비트’는 단순히 보고 즐기는 일방적인 형식에서 벗어나 10여 개국의 다양한 문화를 보여주는 풍성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 2회 대구뮤지컬 페스티벌’의 폐막을 장식할 작품은 중국에서 최초로 만든 현대적 스타일의 대규모 뮤지컬 ‘버터플라이즈’이다. 뮤지컬 ‘버터플라이즈’는 중국 최고의 프로듀서와 ‘노트르담 드 파리’의 제작 팀이 손을 잡고 만든 작품이다. 중국의 고전을 새롭게 구성하여 만든 이 뮤지컬은 인간이 되고 싶어 하는 저주받은 나비인간들의 세상에서 결혼식 전날 하루 밤사이에 이루어지는 사랑과 죽음을 내용으로 다뤘다. 초대형 판타지 뮤지컬 ‘버터플라이즈’는 오는 7월 6일 3시에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마지막으로 공연된다. 총 3년간의 제작기간과 85억 원의 제작비가 들어간 뮤지컬 ‘버터플라이즈’가 그 규모에 걸맞게 관객들의 큰 반응을 얻어낼 수 있을 지 그 행보를 주목해 보자.


연분홍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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