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단 사다리가 2008년 7월, 여름방학을 맞아 CJ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창작 어린이 뮤지컬 ‘시골 마을 따릉이’를 공동 제작할 것으로 밝혔다. ‘시골마을 따릉이’는 2007년 10월 ‘영 아티스트 서포팅 프로그램(Young Artists Supporting Program)’의 CJ뮤지컬 쇼케이스에서 시연의 기회를 가졌던 작품이다.
‘시골 마을 따릉이’는 전화기가 귀했던 시절, 구식전화기 ‘따릉이’를 통해서 지금은 사라져버린 물건들의 귀중한 의미를 되돌아보는 공연이다. 이 작품에는 우리 사회가 항상 옛 방식의 탈피를 요구하지만 옛 것이 없으면 새로운 것도 나올 수 없으며, 옛 것은 새로운 것의 씨앗이 되는 귀중한 자산이라는 것을 일깨우고자 하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더불어 구식 전화기, 타자기, 싸리 빗자루, 요강 등 광속에 처박혀 있는 옛 물건들의 놀이를 통해 놀이야 말로 열린 세상을 살아가는 능동적인 힘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향수를, 어린이들에게는 신기한 재미와 사물의 중요성을 전달할 가족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골마을 따릉이’는 7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원더스페이스(구 사다리아트센터) 세모극장에서 공연된다(문의 02-382-5477).
심보람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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