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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단 하나뿐인 폴라로이드,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사랑 뮤지컬 ‘폴라로이드’

 

단 한 장 밖에 없는 사진, 폴라로이드를 통해 단 하나뿐인 사랑을 노래하는 뮤지컬 ‘폴라로이드’가 7월 1일부터 8월 24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 ‘폴라로이드’는 뮤지컬 ‘싱글즈’를 통해 ‘제 13회 한국뮤지컬대상’ 연출상, ‘제 2회 더뮤지컬어워즈’ 작사/극본상 수상을 수상한 성재준 연출과 뮤지컬 ‘천사의 발톱’을 통해 ‘제 1회 더뮤지컬어워즈’ 작곡상을 수상한 원미솔 음악감독이 참여하여 벌써부터 많은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작품이다.

뮤지컬 ‘폴라로이드’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빛을 발하며 아무리 애써 노력해 봐도 일단 세상의 공기를 마시게 되면 조금씩 그 선명한 빛깔이 쇠진되는 폴라로이드 사진의 특성에 착안하여 이처럼 아무리 잡으려 해도 잡을 수 없는 안타까운 사랑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사랑의 빛이 발하다
거리, 포토그래퍼의 꿈을 가지고 있는 준혁은 며칠 후 열릴 아마추어 사진전에 출품할 자신을 찍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찍어도 자신의 맘에 드는 사진을 찍지 못한다. 포기할까 고민을 하다가 우연히 길거리에서 세연을 발견한다. 한 순간에 자신이 원하는 모델이라는 걸 깨닫고는 몰래 그녀를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는다. 결국 자신이 원하는 사진을 찍게 된다.

며칠 후 인사동 근처의 어느 화랑에서 아마추어 작가들의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준혁은 며칠 전 찍은 세연의 사진을 보며 흐뭇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때 관람객 중 한 명이 얼굴을 마주하지 않은 채로 준혁에게 묻는다. “사진 속의 모델한테 허락 받았어요?” 준혁은 목소리의 주인공을 향해 고개를 돌린다. 사진 속의 주인공인 세연이다. 그녀는 당황해하는 준혁에게 자신을 몰래 찍은 대가로 저녁을 사라고 한다.

다음날,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고 있는 준혁과 세연. 두 사람은 식사 중 대화 속에 점점 가까워진다. 세연은 준혁에게 지금껏 자신이 볼 수 없었던 행복한 표정을 사진으로 담아줘 고맙다고 한다. 준혁은 세연에게 카메라의 시선 속뿐만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세연의 행복한 모습을 찾아주고 싶다고 한다. 그러면서 묻는다. “내 모델이 되어주지 않을래요?” 그러자 세연은 대답한다. “지금 내 모습… 사진으로 안 찍어요? 내 얼굴 보이진 않지만… 지금 나 정말 행복한 표정 짓고 있는 것 같아서요.”

시간이 지난 두 사람은 연인 관계로 발전한다. 데이트를 하며 1주년 기념일에 관해 얘기하던 중 준혁은 앞으로 3년 후에 처음 만난 화랑에서 청하겠다는 말을 한다. 그러자 세연은 미소 지으며 며칠 후로 다가온 1주년 기념일에 프러포즈를 해달라고 부탁한다. 프러포즈 받을 행복한 순간을 3년 동안이나 기다리고 싶지 않다는 말과 함께.

준혁은 1주년 기념일에 화랑을 빌려 프러포즈 준비를 하고 있다. 화랑 안을 지금껏 준혁이 찍어왔던 세연의 사진들로 한 장씩 한 장씩 채우고 있다. 모든 준비가 끝나고 세연을 기다리고 있지만 그녀는 약속 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는다. 10분, 20분… 1시간이 지나도 그녀는 오지 않는다. 준혁은 멍하니 자리에 앉아있고 그대로 시간은 흐른다. 준혁은 세연을 찾으러 다니지만 그녀는 어디에도 없다.

그리고… 3년의 시간이 흐른다.

■ 공연개요
공연제목 : 폴라로이드
공연기간 : 2008년 7월 1일(화)~2008년 8월 24일(일)
공연장소 : 대학로 자유극장
공연시간 : 평일 8시 / 토요일 4시, 8시 / 일요일 3시 (월요일 공연 없음)
관람가격 : 4만원 균일석


편집부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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