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무아트홀에서 처음 선보였던 차세대 뮤지컬 ‘파이브 코스 러브’가 ‘대학로 두레홀 4관’으로 자리를 옮겨 5월 10일에서 7월 6일까지 연장 공연한다. 뮤지컬 ‘파이브 코스 러브’는 어느 하루 밤 다섯 곳의 다른 레스토랑에서 벌어지는 다섯가지 사랑의 에피소드를 담고있는 작품이다. 또한 이 작품은 끊임없이 펼쳐지는 사건들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일깨워주고 있다.
영화 편집 안부러운 뮤지컬, 이제는 속도감이다
“소피야 오늘 어디 아파보여” 이탈리아 대부시대의 조직의 넘버 투 ‘지노’는 버터를 뒤집어 쓴 목소리로 두목의 부인인 ‘소피아’를 부른다. ‘지노’는 셔츠의 단추를 풀어헤치고 기름낀 긴 파마머리를 뒤로 질끈 묶은 모습을 하고 있다. 그의 거북한 말투와 느끼한 표정, 그의 몸짓 하나하나에 관객들은 박장대소를 터트린다. ‘지노’는 독일 히틀러 시대의 동성애자 클라우스로, 멕시코 조로, 시대에 영웅을 꿈꾸는 어설픈 마초 기예르모로, 엘비스 프레슬리를 추종하는 눈치없는 새끈남으로 새롭게 무대 위로 등장하며 관객들이 알아채지 못하는 스피드 상에서 전혀 다른 캐릭터로 변신한다. 이렇듯 철저한 배우의 변신 앞에서 관객들은 예상치 못한 전환을 통한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또한 다른 두 명의 배우들과 더불어 총 열다섯 명의 전혀 다른 캐릭터를 보여줌으로써 관객들에게 풍성하고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몸을 아끼지 않는 배우들의 열연과 중독성 있는 뮤지컬 넘버가 걸쭉하게 버무려져 일상적이고도 결론이 뻔한 사랑이라는 진부한 소재를 통쾌한 웃음으로 희화화하고 있다.
오프 브로드웨이가 사랑한 최신 최강 뮤지컬
오프 브로드웨이 최신 인기 뮤지컬 ‘파이브 코스 러브’는 2004년 ‘Geva theater’에서 초연되어 Sold out 이후 2005, 2006년 매해 공연되며 공연 초부터 관객과 언론의 폭발적 사랑을 받아왔다. 뮤지컬 ‘파이브 코스 러브’는 2008년 2월 ‘충무아트홀’에서 국내 첫 선을 보인 후언론과 관객의 호평 속에 공연의 메카 대학로에서 강력해진 내용으로 대중과 더욱 친밀해진 공연을 펼치게 된다. 또한 각기 다른 설정의 연애담에 대한 긴장감 넘치는 뮤지컬 ‘파이브 코스 러브는 강렬하고 섹시한 코드의 무드에 이국적인 다양한 지역 문화를 버무려 만든 스토리로 웃음과 함께 독특하고 감각적인 사랑요리를 제공한다.
세상의 모든 사랑을 맛 보는 컴팩트한 사랑코스
‘파이브 코스 러브’는 미국 텍사스 바비큐 식당, 이탈리안 레스토랑, 독일 펍, 멕시칸 식당, 미국 다이닝 식당 등 각기 다른 나라 및 지역의 식당을 배경으로 다섯 연애 이야기가 버라이어티하게 펼쳐진다. 그러나 결국 ‘파이브 코스 러브’는 한가지 진실한 사랑을 이야기하기 위한 네 가지 어긋한 사랑을 서빙하는 풀 코스 요리로 전개되어 독특한 구성을 자아낸다.
한번 들으면 중독된는 최고의 뮤지컬 넘버
오프 브로드웨이가 최고의 뮤지컬 넘버라 찬사를 보낸 뮤지컬 ‘파이브 코스 러브’는 록큰롤, 컨츄리, 발라드, 스윙, 탱고,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컬 넘버를 LIVE 밴드의 음악으로 실감나게 들려준다. 또한 음악이 끊임없이 흐르면서 장면과 상황에 맞게 다양한 노래가 등장하는 ‘송 스루(song through)’형식을 취하여 소극장 뮤지컬에서 찾아보기 힘든 음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 듯 완성도 높은 음악은 누구라도 한번 들으면 그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될 것이다.
15인의 캐릭터를 소화하는 배우들의 몸을 아끼지 않은 열연
‘파이브 코스 러브’는 세 배우가 땀을 뻘뻘 흘리며 2시간 가까이 노래하고 춤추고 뛰어 다닌다. 또한 3명의 배우가 5곳의 레스토랑을 순례하며 15개의 캐릭터를 빠르게 소화하며 10~15초 안에 전혀 다른 캐릭터로 전환하는 피마른 퀵체인징이 이어진다. 이어 섹시한 무드 속에서 농도 짙은 은밀한 농담과 제스쳐로 객석을 후끈 달아 오르게 하고, 몸을 사리지 않는 한없이 망가진 모습으로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한다. 또한 2008년 미국 시카고에서 1984년 이탈리아 시칠리아, 1944년 독일 함부르크, 1888년 멕시코시티를 거쳐 다시 현재의 시카고로 숨 가쁘게 달리는 배우들의 열연이 절로 감탄사를 유발하게 한다.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뮤지컬
‘파이브 코스 러브’는 공연 도중 갑자기 객석에서 비명이 울려 퍼지고 어느새 무대 앞은 아수라장이 된다. 그러나 모두 즐거워 어쩔 줄 몰라 하는 표정이다. 또한 무대 위 배우가 입에 물고 씹던 오이를 관객에게 뿜어 내 오이세례를 맞는가 하면 공연 도중 객석에 내려와 관객에게 말을 거는 건 기본이다. ‘파이브 코스 러브’는 나치 완장에 히틀러를 상징하는 콧수염을 달고 나오며 과장된 ‘트’ 발음을 단어 끝에 의도적으로 추가해 폭소를 이끌어 내는 등 그 나라의 배경을 상징화 하는 문화코드를 삽입하여 과장된 동작과 대사처리로 참을 수 없는 웃음과 코믹성의 극치를 보여준다.
■ 공연개요
공 연 명 : 뮤지컬 센세이션 ‘파이브 코스 러브’
공 연 장 : 대학로 두레홀 4관 (구 아룽구지 소극장)
공연기간 : 2008년 5월 10일 ~ 2008년 7월 6일
공연시간 : 평일 오후 8:00 / 토 오후 4:00, 7:30 / 일.공휴일 오후 3:00, 7:00 / 월쉼
티켓가격 : 전석 40,000원
출연배우 : 김태한, 이학민, 심정완, 김진태, 김선아, 박홍주
주관/제작: (주)아츠플레이, 극단두레
연 출 : 이종석 연출
공연문의 : 02-747-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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