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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브로드웨이 2,000만 명 관객 돌파3월 30일 부산 드림씨어터, 한국어 초연 개막
[공식 스틸]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오페라의 유령>(제작:에스앤코)이 어제 26일 브로드웨이 최초로 35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브로드웨이 2,000만 관객 돌파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기네스북 공인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연극, 뮤지컬 포함)’ 타이틀은 여전히 <오페라의 유령>에게만 허락된다.

지난 1월 17일부터 22일까지의 브로드웨이 주간 박스오피스 집계 결과(출처: The Broadway League) <해밀튼>, <라이온 킹>, <위키드> 등을 제치고 <오페라의 유령>이 1위($2,227,185)를 차지했으며 해당 기간 내 브로드웨이 누적 2,000만 관객이 돌파했음을 알렸다. 35년째 공연 중인 작품이 최신 작품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례적이다. 

브로드웨이에서의 ‘마지막’을 알린 <오페라의 유령>의 역사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한 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종연일을 2월에서 4월 16일로 연장하는 등 ‘유령 신드롬’이 일어나고 있어 현지 주요 매체들 역시 집중 조명 중이다. 

35주년을 맞아 첼리스트 하우저(Hauser)가 대표 넘버 ‘The Phantom of the Opera’를 첼로로 연주한 특별 영상이 공개되었으며 지난 12월에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직접 마제스틱 극장을 찾아 인증샷을 SNS에 올리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전 세계인의 뮤지컬로 일컬어지는 <오페라의 유령>은 브로드웨이 내에서도 감히 그 뒤를 따를 작품이 없다. 1988년 뉴욕에서 초연된 이후로 웨스트 엔드와 브로드웨이에서 동시에 35년 넘게 연속 공연된 유일한 작품인 까닭이다. 2019년 4월 브로드웨이 최초로 13,000회 공연 기록을 돌파했을 뿐만 아니라 브로드웨이 산업 사상 단일 프로덕션 최대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한 <오페라의 유령>은 브로드웨이와 웨스트 엔드를 넘어 뮤지컬 장르 그 자체를 상징하는 살아있는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공연 중인 호주에서도 변함없는 위상을 지키고 있다. 멜버른 아트센터(Arts Centre Melbourne)에서 공연 중인 <오페라의 유령>은 올 1월 공연장 최고의 판매고를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이례적인 흥행 기록을 세우고, 멜버른에서 연장 공연을 펼치기도 했던 이 프로덕션은 역대 가장 성공적이고 많은 사랑을 받은 뮤지컬로서 관객들을 사로잡는 중이다.

[포스터] 오페라의 유령 부산 한국어 초연

13년 만에 재회하는 한국어 프로덕션 역시 2023년의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며 관객들의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쉽게 성사되지 않는 한국 공연의 희소성과 캐스팅 공개 등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오페라의 유령>은 오리지널 프로덕션 스케일 그대로 제작되는 세트, 의상 등 규모와 정통성으로 기대를 모은다.

거장 웨버의 75주년이기도 한 2023년, 세계적인 ‘유령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는 <오페라의 유령>은 전 세계 188개 도시, 1억 4천 5백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 7개의 토니상과 4개의 올리비에 상을 포함한 70여 개의 주요 상을 받은 역사상 가장 화려하고 성공한 작품이다.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오페라 하우스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 음악가 ‘오페라의 유령’과 프리 마돈나 ‘크리스틴’, 그리고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의 가면 속 감춰진 러브 스토리이다. 

부산 공연에서 ‘오페라의 유령’ 역에는 조승우, 김주택, 전동석, ‘크리스틴’ 역에는 손지수, 송은혜, ‘라울’ 역에는 송원근, 황건하가 출연하며 윤영석(무슈 앙드레), 이상준(무슈 피르맹), 김아선(마담 지리), 이지영, 한보라(칼롯타), 박회림(피앙지), 박지나(멕 지리)가 출연한다. 

<오페라의 유령>은 3월 30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부산 한국어 초연으로 막을 올리며 7월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자료 제공_에스앤코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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