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3.3.24 금 19:54
상단여백
HOME 뮤지컬
브로드웨이 강타한 ‘식스 더 뮤지컬’, 최초 한국 공연 내년 3월 개막2023년 3월 10일 - 3월 26일 coex 신한카드 artium
▲<식스 더 뮤지컬> 최초 한국 공연 포스터 (자료제공: 아이엠컬처)

‘식스 더 뮤지컬’(제작 아이엠컬처) 최초 한국 공연이 오는 3월 coex 신한카드 artium(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막을 올린다. 비영어권, 아시아 첫 내한 공연 후 한국어 공연이 연달아 진행된다. 

‘식스 더 뮤지컬’(이하 ‘식스’)은 헨리 8세의 여섯 부인들의 삶을 재구성한 뮤지컬이다. 헨리 8세는 종교 개혁 단행 등으로 영국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 중 하나이자 재위 기간 동안 6번의 결혼을 거듭한 스캔들의 주인공으로 드라마나 영화에서 많이 다뤄지는 역사적 인물이기도 하다. 

헨리8세와 결혼한 여섯 왕비의 운명은 이혼-참수-사망-이혼-참수-생존으로 정리되는데 ‘식스’는 헨리 8세에 가려 진면목을 알 수 없었던 여섯 왕비에게 마이크를 건넨다. 그리고 500년 전 튜더 왕가의 왕비들은 21세기 팝의 여왕으로 재탄생해 역사의 경계를 넓혀나간다. 한자리에 모인 아라곤(Aragon), 불린(Boleyn), 시모어(Seymour), 클레페(Cleves), 하워드(Howard), 파(Parr) 여섯 왕비들은 한 명씩 돌아가며 자신의 삶에 대해 노래로 이야기한다. 그리고 서로의 삶을 경청하던 이들은 이 중 헨리 8세로 인해 가장 고통받았던 한 사람이 그룹의 리드보컬이 되기로 한다.

80분간 이어지는 콘서트 같은 무대는 여섯 왕비의 삶이 고스란히 담긴 10곡의 넘버로 채워진다. 강렬한 음악의 힘을 자랑하는 ‘식스’는 2018년 영국 팝 차트를 강타했을 뿐 아니라 올해 발매된 [The SIX: LIVE ON OPENING NIGHT] 브로드웨이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캐스트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고 토니어워즈 최우수 음악상 수상,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뮤지컬 앨범 후보로 노미네이트 되는 쾌거를 누렸다. 또한 해당 앨범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발매 첫 달에만 600만 스트리밍을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월간 청취자 수가 137만 명에 달한다.

오직 각 캐릭터가 지닌 이야기만으로 충분히 화려한 무대를 완성시키는 ‘식스’는 1994년생 젊은 창작진이자 케임브리지 동문인 토비 말로우(Toby Marlow/이하 토비)와 루시 모스(Lucy Moss/이하 루시)에 의해 탄생했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뮤지컬 소사이어티에서 활동하던 이들은 2017년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뮤지컬 ‘식스’를 처음 선보였으며 이후 오프 웨스트엔드로 무대를 옮겼고 2018년 UK 투어를 거쳐 2019년 웨스트엔드 데뷔했다.

이후 2020년 브로드웨이에 입성했는데 초연 당시 루시는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는 최연소 여성 연출가로 이름을 올렸다. 동갑내기인 토비와 루시는 등장과 동시에 웨스트엔드와 브로드웨이를 강타하며 뮤지컬계의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젊은 창작진으로 주목받았으며, 2022년 타임지에서 선정하는 TIME NEXT 100 – Phenoms 한 분야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신인을 선정하는 경이로운 인물 100인에도 선정됐다. 

한편 2017년 작품 탄생 이후 영국, 미국, 호주 등으로 꾸준히 활동 반경 넓혀간 ‘식스’는 수상 기록도 차근히 쌓아 나갔다. 올 6월에 열린 제75회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음악상, 최우수 뮤지컬 의상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현재까지 11관왕을 달성했다. 그리고 2023년 제65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뮤지컬 앨범 후보로 노미네이트돼 수상 행진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역사적 사실을 훌륭한 음악과 통찰력 있는 가사로 영리하게 재해석하며 지금까지 본 영국 뮤지컬 중 가장 고무적인 새로운 작품(THE MOST UPLIFTING NEW BRITISH MUSICAL I HAVE EVER HAD THE PRIVILEGE TO WATCH -THE EVENING STANDARD)으로 주목받고 있는 ‘식스’는 오는 1월 중 화려한 무대의 주인공을 발표하며 첫 티켓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