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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 제595회 정기연주회 ‘동반자’ 개최2022. 12. 23. (금) 19:30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제595회 정기연주회 ‘동반자’ 무대가 오는 12월 23일(금)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해의 마지막 정기연주회로 꾸려지는 이번 무대는 예술감독 최수열이 지휘하고 평창동계 올림픽 개막식에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소프라노 황수미, 그리고 뛰어난 음악적 실력으로 음악가적 면모를 꾸준히 보여주고 있는 호르니스트 이석준이 함께한다.

무대의 첫 시작은 브리튼의 ‘세레나데’ 작품으로 마련되며, 브리튼은 가수였던 자신의 연인을 위해 이 작품을 작곡하였고 원래는 테너와 호른 솔로가 현악 오케스트라와 협주하는 독특한 편성이지만 노래 부분을 소프라노에게 맡기는 이색적인 시도를 이번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_소프라노 황수미

부산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이번 무대에서 호흡을 맞추는 소프라노 황수미는 동아음악콩쿠르 1위, 독일 ARD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2위를 입상하였으며 세계 3대 콩쿠르로 불리는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하였다. 이후 독일 본 오페라 극장, 스위스 제네바 국립 극장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호르니스트 이석준은 KBS신인 음악콩쿠르 대상, 동아음악콩쿠르 1위 수상 등 국내 굴지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였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사)TIMF앙상블 이사, 솔루스브라스퀸텟, (사)한국페스티벌앙상블 멤버, 제주 국제관악콩쿠르 심사위원, 해군 군악대 명예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마지막 피날레는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으로 장식한다. ‘사랑의 인사’와 ‘위풍당당 행진곡’으로 잘 알려진 에드워드 엘가. 지금은 영국의 ‘국민 작곡가’로 추앙되고 있지만 그가 결정적인 성공을 거둔 출세작이 바로 이 ‘수수께끼 변주곡’이다. 이 작품은 14개의 변주로 이루어져 있는데, 자신과 아내가 아는 지인들을 묘사하여 음악적으로 그려냈다. 이 곡들을 관현악으로 편성해 일련의 변주곡으로 정리했으며 ‘수수께끼’라는 부제를 달았다. 엘가는 작품 안에 묘사된 지인 모두에게 이 곡을 헌정하였다.

연말의 끝자락인 12월, 지치고 아쉬운 마음들을 ‘동반자’란 부제처럼 따뜻하고 감동이 선사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가능하며, 입장권은 5천원~2만원이다.  

자료 제공_부산문화회관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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