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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스페셜리스트의 연주와 해설까지, ‘해피버스데이 쇼팽’2023. 3. 5 (일) 2PM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위대한 음악가의 탄생을 기념하며 그들의 음악과 삶을 이야기와 연주로 풀어내는 ‘해피버스데이 쇼팽’ 시리즈가 내년 또 무대에 오른다.

높게만 느껴지는 클래식의 장벽을 낮추어 클래식 입문자들에게도 친근하게 다가서 매 회 인기를 끌고 있는 본 시리즈의 이번 회 주인공은 쇼팽이다. 2015년부터 시작되어 2017, 2020년 세 번에 걸쳐 ‘해피버스데이 쇼팽’ 공연은 전석 매진과 함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2023년 네 번째 시간을 갖게 되었다. 

3월 1일 그의 생일과 가까운 3월 5일에 열리는 ‘해피버스데이 쇼팽’은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인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021년에 5위를 수상한 레오노라 아르멜리니의 특별한 무대로 마련된다. 쇼팽의 피아노를 위한 특별한 레퍼토리로 이루어진 이번 공연에서는 특유의 유머와 지적인 해설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음악 칼럼니스트 김문경이 해설을 맡으며 쇼팽에 관한 여러가지 테마와 함께 만나볼 예정이다. 

쇼팽의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들과 함께 쇼팽 스페셜리스트 피아니스트 레오노라 아르멜리니의 연주를 만나 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여느 쇼팽 공연보다도 특별하게 찾아갈 예정이다.

피아노의 시인 쇼팽, 그를 위한 특별한 레퍼토리

다양한 형식, 아름다운 선율, 반음계적 화성법 등을 통해 피아노의 표현 양식을 확대하고 피아노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쇼팽. 피아노를 전공하는 학생들이라면 쇼팽의 곡을 절대 지나칠 수가 없다. 기술적으로나 음악적으로나 피아노곡으로서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기 때문이다. 

쇼팽의 대표 작품 장르들 중 ‘스케르초’는 이탈리아어로 ‘재치있는’, ‘농담’을 의미한다. 쇼팽은 스케르초를 재치있는 느낌보다는 본인이 겪는 갈등이나 격정을 담아냈다. 이번 공연에서 레오노라가 연주할 ‘스케르초 4번’은 이 곡을 작곡할 당시, 쇼팽의 지병이 점차 악화되어 그는 힘든 삶을 살았지만 곡만큼은 화려하고 경쾌하게 담아내었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되는 또 다른 작품은 ‘녹턴 13번 48-1’ 이다. ‘녹턴’은 낭만파 시대에 피아노를 위해 작곡된 소곡으로 밤의 정취에 영감을 받아 조용하고 명상적인 분위기를 노래하는 작품이다. ‘녹턴 13번 48-1’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녹턴의 이미지를 벗어나 소나타처럼 서사적이고 드라마틱한 구성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다양한 쇼팽의 작품들을 이번 공연에서 만나보며 쇼팽 피아노곡의 진정한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쇼팽 스페셜리스트 레오노라 아르멜리니의 연주

이번 공연은 2021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5위를 차지한 피아니스트 레오노라 아르멜리니(Leonora Armellini)의 내한 공연이기도 하다. 2010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는 ‘야니나 나브로츠카’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녀는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녀는 뉴욕 카네기홀, 라 페니체 오페라 극장,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 등 여러 국제적인 무대에서의 연주와 솔리스티 베네티, 베니스 라 페니체 오페라 극장 오케스트라, 바르샤바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의 협연 및 앙상블을 활발하게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쇼팽의 대표 작품들로 쇼팽 스페셜리스트다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그녀의 연주와 함께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인기를 얻고있는 유머와 지성을 모두 갖춘 음악 칼럼니스트 김문경의 해설이 곡에 대한 친절한 설명과 쇼팽의 비하인드 스토리로 관객들을 멋진 공연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자료 제공_(주)스톰프뮤직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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