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3.9.26 화 15:30
상단여백
HOME 컬쳐 컬쳐일반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 첫 제작공연 ‘2022 휘이잉’, ‘환등회’ 공개12월 2일(금)~4일(일), 12월 15일(목)~25일(일)
[포스터] 2022 휘이잉(대학로극장 쿼드, 12.2_4)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프리오픈시즌 자체제작공연 프로그램으로 ‘2022 휘이잉’과 ‘환등회’를 연달아 선보인다. 이는 지난 7월 개관한 대학로극장 쿼드가 표방하는 ‘창작초연 중심의 1차 제작 유통극장’로서의 출발을 알리는 첫 제작공연 라인업이다. 

대학로극장 쿼드는 작년 개관준비 시점부터 극장성이라는 동시대적 주제 아래 실험적인 공연형식 개발을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과 리서치, 담론 개발을 통해 첫 제작 공연의 단초를 마련했다.

제작공연 첫 번째 작품은 ‘2022 휘이잉’이다. 안무와 연출은 도시공간무용프로젝트 ‘풍정.각(風精.刻)’ 시리즈를 통해 스크린과 무대를 오가며 도시 속 다양한 공간과 그에 투영된 삶에 주목해온 송주원 안무가가 맡았다. 

‘2022 휘이잉’은 송주원 안무가의 도시공간무용프로젝트 열다섯 번째 작품으로, 작년 말 온라인 플랫폼으로 선보인 동명의 댄스필름 ‘휘이잉’에 퍼포먼스를 더해 무대 버전으로 새롭게 공개하는 작품이다. 이는 송주원 안무가의 첫 시도로, 온라인(영상)과 오프라인(무대, 극장)의 결합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극장의 역할과 가능성을 실험하는 작업으로서 의미가 깊다. 

시공간인 ‘마을’을 안무로 표현한 댄스필름을 다시 ‘극장’의 시공간에 매개해, 서로 다른 두 공간인 보광동과 한남동을 무대 위에 중첩시켜 확장한다. 마을에서 무대로 옮겨온 모든 사물들은 중첩된 존재로서 드러나고 이를 통해 관객은 극장에서 안무가가 불러온 마을을 감각하게 된다. 

마을에 흐르는 바람과 안녕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2022 휘이잉’은 무대 모든 면을 사용함으로써 관객의 시선에 따라 무대 정면이 시시각각 변하는 경험이 가능하며, 12월 2일(금)부터 4일(일)까지 전석 비지정석으로 운영한다. 

[포스터] 환등회(대학로극장 쿼드, 12.15_25)

그 뒤를 잇는 두 번째 작품 ‘환등회’는 전진모(연출)·최윤석(시각예술)·공영선(무용)·목소(사운드)·엄지은(시각예술)·여다함(시각예술) 6인의 공동창작자들이 협업한 다원예술 작품으로, 대학로극장 쿼드의 첫 번째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13명의 퍼포머들이 출연한다. 이 작품은 다양한 영역에서 새롭고 개성 있는 활동을 전개해 온 젊은 예술가들의 ‘극장’ 혹은 ‘극장성’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과 사유의 과정을 담았다. 

‘극장’ 에 대한 여러 단상을 조각보처럼 이어 붙여 평소에는 가보지 못했던 이세계(異世界)로의 접근 혹은 그 이상의 가능성을 관객과 함께 사유하고자 한다. 극장의 다양한 면모는 퍼포먼스와 전시 등의 형식으로 무대 곳곳에 불연속적이고 불규칙하게 전개돼 관객은 능동적으로 무대 위 공간을 이동하며 관람할 수 있다. ‘그림, 사진 등에 불빛을 비춰 확대 영사한 화면을 감상하는 모임’을 뜻하는 ‘환등회’는 12월 15일(목)부터 25일(일)까지 선보인다.

한편, ‘환등회’는 전 공연 회차에 문자통역(자막)을 제공한다. 또한 12월 18일(일), 20일(화) 회차는 기존 문자통역 외에 수어통역을 추가로 제공한다. ‘2022 휘이잉’은 12월 3일(토) 오후 7시 30분 공연 종료 후, ‘환등회’는 12월 18일(일), 24일(토) 공연 종료 후 관객과의 대화를 마련해 관객과 창작진 간의 열린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2 휘이잉’과 ‘환등회’는 대학로극장 쿼드 누리집(www.quad.or.kr)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전석 4만 원, 예술인·청소년·만 65세 이상 2만 8천 원, 장애인·국가유공자 2만 원이다. (문의: 1577-0369)

자료 제공_서울문화재단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