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옆집사람>포스터 [제작: K’ARTS | 제공/배급: ㈜디스테이션 | 각본/감독: 염지호 | 출연: 오동민, 최희진, 이정현]

첫 시사회 이후 올해의 영화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옆집사람’이 11월 3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풍성한 이벤트로 관객을 찾아간다. 

원서 접수비 만 원을 빌리려다 시체와 원룸에 갇힌 5년 차 경시생 찬우의 하루를 그린 영화 ‘옆집사람’이 ‘오마주’, ‘경아의 딸’, ‘모어’, ‘홈리스’, ‘성덕’에 이어 경기인디시네마pick 배지의 여섯 번째 작품으로 선정됐다. 

경기인디시네마는 경기콘텐츠진흥원, CGV아트하우스, olleh tv, seezn이 함께 선택한 독립·예술영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숨은 보석처럼 가치 있는 작품과 다양한 영화를 만나고 싶은 관객을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공개된 배지는 빨간 패딩 점퍼를 입고 쓰러져있는 미스터리한 인물과 그를 보고 당황한 찬우의 표정을 실감 나게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영화의 내용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카툰 형태로 재구성한 독특한 배경지는 궁금증과 소장 욕구를 동시에 불러 일으킨다. ‘옆집사람’ 경기인디시네마pick 배지는 CGV 2022년 하반기 아트하우스Club 회원을 대상으로 ‘옆집사람’을 관람 시 증정된다. 

영화 <옆집사람> 2차 시네마톡 개최

배지 증정 이벤트와 함께 2차 시네마톡도 개최된다. 1차 시네마톡의 성원에 힘입어 확정된 2차 시네마톡은 10월 28일(금) 오후 8시, CGV압구정에서 열리며 배우 오동민, 염지호 감독이 참석하고 이화정 영화 저널리스트가 진행을 맡아 영화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옆집사람’은 평범한 일상을 스릴러의 무대로 치환하여 무관심이 팽배해져 가는 현대 사회의 병폐를 날카롭게 꼬집은 작품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2관왕을 비롯해 제40회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6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제21회 뉴욕아시안영화제, 제42회 하와이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받으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인정받았다. 

영화 ‘옆집사람’은 11월 3일 개봉한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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