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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청소년 현실 극복기, 세태풍자 연극 ‘내가 없다’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대학로 드림시어터

세태풍자 연극 ‘내가 없다’가 오는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대학로 드림시어터 무대에 오른다. 

연극 ‘내가 없다’는 극단느낌의 47번째 창작작품이자 남북통합문화콘텐츠 창작지원 공모선정작으로 붕괴된 가정의 비극을 마을공동체라는 대안으로 해결책을 제시하는 블랙코미디 작품이다. 이상한 할머니, 싱글대디 복남, 태민바라기 여고생 현아, 노숙자 용구, 웹소설 작가 동일, 비밀스런 수진이 탈북소년 태민 등의 인물들로 유쾌하고 감동이 있는 이야기를 그려간다.

20년 경력의 노련한 박아롱작가와 다양한 장르의 창작품을 만들어 온 김종성 연출 부부의 합작품인 ‘내가 없다’는 탈북청소년의 암울한 현실을 이웃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이겨내며 극복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보여준다.

극 중 아빠를 따라 탈북한 18살 태민은 색안경을 끼고 자신을 대하는 사람들 때문에 남한 생활이 고되기만 하다. 돈 버느라 정신없는 아빠도 싫고 자신을 먹잇감 삼아 괴롭히는 학교 일진들도 싫어 가출을 감행한다. 자살을 결심하고 우주다방 옥상에 올라간 태민은 괴상한 할머니와 운명적으로 마주친다. 할머니에게 뒷덜미를 잡힌 탈북소년 태민은 얼떨결에 우주다방의 알바생이 된다. 태민의 눈에 할머니의 행동은 하나같이 수상하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한 계기로 할머니가 외계인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혼란에 빠진다. 과연 할머니는 진짜 외계인일까, 아니면 정신이상자일까. 

이번 공연을 제작하는 극단느낌은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온 28년차 극단이다. 다문화뮤지컬 ‘불효자는 웁니다’, 랩뮤지컬 ‘외로워도 슬퍼도’, 자살예방 뮤지컬 ‘억수로 좋은날’, 동성애문제를 다룬 ‘변성기’, 성폭력문제를 다룬 ‘땡큐맘’, 유기견스토리 ‘해피퍼피’, 첫사랑의 기억을 찾아주는 ‘다시에피소드’, 힐링연극 ‘붕어빵’ 등 마음이 고단하고 아픈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작품을 만들어 왔다.

극단느낌의 유쾌한 감동이 있는 연극 ‘내가 없다’는 오는 10월 25일 서울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개막한다.

자료 제공_극단느낌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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