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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서 장애는 미학적인 것인가, 연극 ‘제4의 벽’10월 19일(수)~10월 23일(일) 성북마을극장

극단 애인의 사실주의 연극 ‘제4의 벽’이 지난 19일 무대에 올라 오는 10월 23일까지 성북마을극장(서울시 성북구 동소문로203다길 10 4층)에서 공연된다. 

원작인 니콜라이 예브레이노프 ‘제4의 벽’은 ‘파우스트’ 공연을 사실주의, 자연주의에 근거하여 무대화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사실주의, 즉 진짜 있는 그대로의 공연을 구현하기 위해 관객과 무대 사이에 벽을 세우고, 진짜 있는 그대로의 예술이 진짜 예술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극단 애인의 ‘제4의 벽’은 사실주의 연극을 ‘장애미학주의’라는 새로운 양식으로 바꾸어 묻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관객을 향해 장애예술에서 무엇을 예술로 바라보는가, 장애가 미학적인 이유는 무엇인가를 묻는다.
  
극 중에서 연출자는 파우스트를 연기하는 장애배우의 있는 그대로의 표현을 보여주기 위해 장애로 인한 떨림, 휠체어 움직임을 극대화하는 요소를 찾는다. 연출자는 파우스트를 연기하는 배우가 언어장애가 없기 때문에 말하는 방식으로는 ‘장애미학주의’를 표현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결국 언어장애가 있는 조연출이 말하고, 휠체어 움직임으로 연기하는 ‘파우스트’가 공연에 올라가게 되는데.

본 공연은 전 회차 휠체어석, 한글자막, 수어통역(19일, 21일, 22일 공연)이 있으며, 관람료는 3만 원(장애인·복지·비성년할인 15,000원, 만 25세 이하 18,000원)이다. 공연의 예매는 플레이티켓에서 가능하다. (문의 전화: 010-2498-5890)

자료 제공_극단 애인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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