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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분 단편극만 모았다, 제7회 ‘단단페스티벌’ 개막10월 12일부터 11월 13일까지 대학로 소극장혜화당

2022 제7회 단단페스티벌 (부제: 소극장혜화당 50분 단편듀엣전) 이 오는 10월 12일부터 11월 13일까지 대학로 소극장혜화당에서 개최된다. 단단페스티벌은 50분의 짧지만 완성도 있는 작업을 시도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된 소극장혜화당의 가을 페스티벌이다. 올해에는 10팀의 작품이 5주간 공연되며 신진 극단의 작품이 주로 포진되어 있다. 

페스티벌 첫 주는 드림시어터컴퍼니의 ‘니 차례야!’와 공상집단 뚱딴지의 ‘조각상은 변하지 않는다.’가 공연된다. ‘니 차례야!’(작/연출 허병필)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관한 이야기로, 고통 받는 피해자와 방관하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학교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이다. ‘조각상은 변하지 않는다.’(작/연출 여온) 는 한 연인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평범할 수 없었던 ‘관계’를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주인공의 독백이 특징이다.

2주차에는 극단삼사오X고온문화예술의 ‘스캐터코퍼’와 극단 이명희의 ‘옆집 남자 윗집 아빠’가 무대에 오른다. ‘스캐터코퍼’(작/연출 임밀)는 매회 다른 배우가 출연하는 ‘릴레이 모노드라마’로 이번 단단페스티벌에서는 5일 간 5명의 배우들이 연이어 공연한다. 배우들은 배역 속에 자아를 숨겨야 했던 기존의 다른 공연들과는 달리 직접 그들이 준비한 이야기들을 통해 생생한 자신을 확장해 가는 작품이다. ‘옆집 남자 윗집 아빠’(작/연출 오탕)는 누군가는 몽상가로 바라보는 예술가들의 삶을 조명하는 작품으로, 예술을 위해 무엇을 희생하며, 그 과정에서 얻게 되는 것은 무엇인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이들의 모습을 포착한다.
   
3주차 작품은 극단 칠보의 ‘믹스와 아메리카노’와 극단 별무리의 ‘별의별 FM'이 공연된다. ‘믹스와 아메리카노’(작 류수현, 연출 박진성)는 성폭행 사건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우리 사회가 성폭행 피해자를 어떠한 시선으로 바라보는지 가해자에 대한 처벌은 과연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단호한 메시지를 전한다. ‘별의별 FM'(작 노종수, 연출 손대원)은 매일을 버텨내며 각자의 삶의 무게를 견뎌내는 이들의 이야기를 ’라디오 사연‘이라는 익숙한 소재를 통해 담아낸 작품이다.

4주차 작품은 프로젝트 아우르다의 ‘지하 1층입니다’와 공영[00]주차장의 ‘볼 수 있는 시간’이다. ‘지하 1층입니다’(작/연출 박진솔)는 엘리베이터에 갇힌 인물의 상황을 통해 의심 없는 일상과 인생을 사유해보는 작품이다. ‘볼 수 있는 시간’(작/연출 김현경)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시간이 누구에게는 짧고 누구에게는 길게 느껴지는지, 시간의 상대성을 무대를 통해 그려낸다.
 
단단페스티벌은 5주차 극단 스튜디오 말리의 ‘나의 우주에게’와 이꾼프로젝트의 ‘곰스크로 가는 기차’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나의 우주에게’(작 김원희 연출 최서은)는 천문학과 선후배이던 주인공들이 만나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현실이 되지 않을 것 같은 것들을 꿈꾸고 상상해볼 수 있게 하는 작품이다. ‘곰스크로 가는 기차’ (각색 이효선, 연출 이효선, 정은지)는 배우가 되고 싶은 두 사람이 새로운 세상 곰스크에 대한 기대를 품고 기차에 오르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소극장혜화당의 단편극 페스티벌 2022 제7회 ‘단단페스티벌’은 오는 10월 12일부터 5주간 만나볼 수 있다.

자료 제공_소극장 혜화당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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