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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빨래’가 돌아온다, 당신의 일상을 포근하게 감싸줄 또 하나의 감동

 

명랑씨어터 수박의 뮤지컬 ‘빨래’가 3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 원더스페이스 네모극장(구 사다리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2005년 초연 이후 세 번째 무대에 선 뮤지컬 ‘빨래’는 단 2주의 공연으로 2005년 한국뮤지컬대상 작사·극본상을 수상한 창작뮤지컬 작품이다.

이번 뮤지컬 ‘빨래’는 빨래의 극작을 맡은 연출가 추민주가 다시 한 번 연출을 맡았다. 공연계의 젊은 파워로 불리는 연출가 추민주와 함께 이 작품의 배우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뮤지컬 ‘공길전’과 ‘김종욱 찾기’로 차세대 뮤지컬 대표 주자로 인정받고 있는 김재범이 외국인 노동자 솔롱고 역으로 출연한다. 이밖에도 뮤지컬 ‘빨래’는 30대 이상의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서민들의 진솔한 삶을 연기할 예정이다.

뮤지컬 ‘빨래’는 20대 직장여성과 40대 아줌마 그리고 60대 할머니의 사는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사는 삶을 노래하는 작품이다. 때문에 다양한 삶을 여러 장르의 라이브 음악으로 연주할 뮤지컬 ‘빨래’의 관객층은 연령과 남녀노소의 구분이 없으며 장애우와 이주노동자 등의 소외계층도 함께 할 수 있다.  
 
뮤지컬 ‘빨래’는 일곱 명의 배우가 서울의 한 가난한 동네와 시내의 서점을 채우고 반지하방과 옥상을 오르내리며 소극장 무대의 한계를 뛰어 넘을 예정이다. 그러한 시도가 힘겨운 서울살이로 생긴 관객들의 마음의 벽까지 뛰어넘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정효진 객원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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