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추석명절공연 <달놀이> 중 강강술래 (제공: 국립부산국악원)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이정엽)은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추석명절공연 ‘달놀이’를 개최한다.

풍요롭고 즐거운 우리 명절 추석공연 ‘달놀이’는 고향을 찾은 이들과 또는 고향에 가지 못한 이웃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전통예술공연이다.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소리와 신명나는 전통춤 등 흥겨운 무대로 넉넉한 한가위의 기쁨을 나누고자 한다.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국악으로 구성된 이번 무대는 국립부산국악원 국악연주단 기악단, 성악단, 무용단이 모두 출연하는 가․무․악 종합무대로 신명나는 국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관람객들의 흥과 이해를 돕기 위해 남원의 유명 소리꾼 강길원(국립민속국악원 단원)의 사회가 더해진다. 

공연은 ‘풍류’로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천년만세’로 시작하여, 달빛을 닮은 노란 ‘앵삼’을 입고 춤을 추는 ‘춘앵전’이 눈길을 끈다. 거기에 기악의 꽃 산조를 거문고 독주로 연주하여 깊은 울림을 더한다. 또한 고향으로 향하는 두근거림의 마음을 담아 두드리는 ‘소고춤’, 넉넉한 명절의 의미에 피어나는 노랫소리 ‘민요’, 달에 드리운 구름처럼 여유롭게 흘러가는 듯한 ‘동래학춤’과 추석 공연의 백미인 흥겨운 놀이춤 ‘강강술래’를 선보인다. 

사진_추석명절공연 <달놀이> 중 소고춤 (제공: 국립부산국악원)

한복착용, 댕기머리하면 50% 할인

공연관람은 만 3세 이상으로 관람료는 전석 10,000원이다. 사전예매는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http://busan.gugak.go.kr)을 통한 온라인 및 전화로 예매가능하다. 또한, 공연 당일 ‘한복(개량한복 포함)을 착용한 관람객’이나 머리를 땋는 ‘댕기머리 관람객’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 

공연개최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소홀함이 없도록 공연장마다 공연전후 철저한 방역을 이행하는 등 공연 현장에서 관련 지침이 잘 준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공연관람 및 할인 등 상세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51-811-0114)

자료 제공_국립부산국악원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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