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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안나, 차이코프스키’, 티저 영상 시리즈 공개! 9.3.(토) ~ 10.30.(일) 유니플렉스 1관
제공=과수원뮤지컬컴퍼니

오는 9월 초연을 앞둔 뮤지컬 '안나, 차이코프스키'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뮤지컬 '안나, 차이코프스키'는 공식 SNS를 통해 지난 12일부터 전 캐스트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공연을 기다려 온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전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혼란스러운 시기의 19세기 러시아에서 새로운 작품과 세상을 꿈꾸는 차이코프스키와 안나가 겪는 이야기를 담아내 작품을 향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첫 번째 공개된 티저 영상은 신비로운 정원에서 작곡가 차이코프스키 역 김경수가 미소를 띠며 피아노 연주에 몰입한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차이코프스키의 비서이자 제자 알료샤 역의 김리현은 군복을 입고 결연한 표정으로 편지를 작성한다. 

장면이 바뀌며 민족 음악의 대변자 세자르 역의 안재영은 누군가의 편지를 받고 가만히 연주에 몰입한 차이코프스키를 응시한다. 문학잡지 편집장이자 시인 안나 역의 최수진은 수많은 책 사이에서 무언가를 작성하며 생각에 잠긴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차이코프스키 역 박규원이 피아노를 발견하고 곧 연주를 시작한다. 다른 장소, 알료샤 역 김지온은 누군가를 향한 편지를 쓴 후 굳은 결심을 한 듯 어딘가를 응시하며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세자르 역 테이는 고심하며 악보를 바라보지만 이내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듯 악보를 던지며 감정을 분출했다. 안나 역의 김소향은 작품 활동에 집중하다 기쁨에 찬 표정을 지으며 예술을 향한 안나의 열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티저영상에는 차이코프스키 역 에녹과 안나 역의 최서연이 함께 대화를 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테이블에 앉아 한 악보를 보며 이야기를 나눈 두 사람은 곧 피아노 연주를 시작했다. 이내 장면이 바뀌며 안나의 위치에 알료샤 역의 정재환 배우가 자리해 차이코프스키와 함께 밝은 표정으로 함께 연주에 집중했다. 세자르 역의 임병근이 아무도 없는 빈 피아노를 바라보는 장면으로 마무리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전설적인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삶을 모티브로 탄생한 '안나, 차이코프스키'는 세기의 명곡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은 그의 다양한 음악을 뮤지컬 무대에서 재해석하는 것은 물론 대학로 최초로 시도되는 9인조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로 러닝타임 내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우리에게 익숙한 차이코프스키 오페라 작품의 음악뿐만 아니라 드라마를 함께 차용해 작품의 환상적인 분위기와 신비로움을 한껏 살린다. 클래식과 뮤지컬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시도로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리틀잭’, ‘달과 6펜스’ 등 감정선을 섬세하게 살린 연출력을 자랑하는 국제예술대학교 뮤지컬과 학과장 황두수 교수가 각색 및 연출을 맡아 작품을 이끈다. 뮤지컬 ‘살리에르’, ‘라흐마니노프’ 등 전설적인 음악가의 작품을 모티브로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넘버를 빚어낸 이진욱 작곡가가 작곡과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뮤지컬 ‘제이미’, ‘비틀쥬스’, ‘킹키부츠’ 등의 이현정 안무감독의 참여를 새로 알리며 기대를 모은다. 

한편, 뮤지컬 ‘안나, 차이코프스키’는 22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 24티켓에서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9월 3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첫 공연을 앞두고 있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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