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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연출의 연극 ‘안티고네’, 대학로 실력파 배우들 총출동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대학로 동숭무대소극장
사진제공 = 극단이구아구

연극 ‘안티고네’가 오는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대학로 동숭무대소극장에서 무대에 오른다.

안티고네는 그리스 신화에서 트로이권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서사시 권역인 테바이권에 속하는 이야기로 고대 이래로 수많은 예술 작품의 소재가 되어왔다. 오는 17일 동숭무대소극장에 오르는 연극 ‘안티고네’는 20세기 중엽 프랑스의 극작가 장 아누이의 안티고네를 각색하여 새로운 작품으로 탈바꿈하였다.

연극 ‘안티고네’의 연출은 2019년 제39회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상(연극 부문)을 수상한 실력파 연출가이자 전 한국연출가협회 부회장  정재호로 기대감을 높인다. 정재호 연출가는 직접 각색과 연출을 맡았으며, 장 아누이의 안티고네를 화분과 정원이라는 모티브와 함께 새로운 재해석을 시도하여 현대에 고전희곡을 상연하는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정원사에 의해 미리 결말을 알려주고 시작되는 극의 형태와 특정한 시제를 제시하지 않는 무대와 의상은 관객들이 갈등 속에서 겪는 인물들의 변화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주인공 안티고네 역에는 대학로뿐만 아닌 매체에서도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장주연이, 권력자 크레온 왕 역에는 대학로에서 잔뼈 굵은 실력파 배우 배찬태가 캐스팅되어 호흡을 맞춘다. 원작의 코러스를 재해석한 인물 정원사 역에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뷰티 인 사이드’, ‘신입사관 구해령’ 등에 출연했던 연기파 배우 서광재, 안티고네와 이즈메네의 유모 역에는 연극 ‘이구아나’, ‘갈매기’, ‘변신’ 등에 출연했던 이은향, 크레온 왕의 근위병 역에는 연극 ‘카프카 변신’, ‘출세기’, ‘산돼지’ 등에 출연했던 임은연이 출연한다. 

이밖에도 안티고네의 언니 이즈메네 역에 정다은, 크레온 왕의 아들이자 안티고네의 약혼자 하이몬 역에 강운, 크레온 왕의 근위병 듀랑 역에 남병우, 크레온 왕을 보좌하는 전령 역에 차승우가 출연한다.

연극 ‘안티고네’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평일은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와 6시, 일요일 오후 3시 대학로 동숭무대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플레이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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