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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조립식 가족’, 독특한 콘셉트의 포스터 공개 8월 24일~9월 4일, 대학로 드림시어터

보육원을 퇴소한 청년들이 가족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그린 연극 ‘조립식 가족’이 독특한 콘셉트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공연의 포스터는 보육원이라고 하는 담장에 갇혀 어린 시절을 보내고, 사회적 편견에 갇혀 20대를 보낸 주인공들을 다소 귀여우면서도 코믹하게 표현하였다. 마치 인형처럼 상자에 담겨 있는 배우들과 그 위의 말풍선들이 어우러져 공연이 담고 있는 다양한 메시지를 보여주고 있다. 

작품은 보육원 퇴소 청년들은 현재 사회에서 꾸준하게 다루어지고 있는 이야기이다. 보육원의 청소년들은 만 18세가 되어 자립정착금과 함께 떠밀리듯 사회에 나와 사회적 편견과 가난을 한꺼번에 겪으며 20대를 맞이한다. 현재 조금씩 처우가 좋아지고 있지만 그들이 보육원을 나오면서 겪는 심리적 공황이나 사회 제도의 허점은 여전히 개선되어야 할 문제점이다.

연극 ‘조립식 가족’은 이렇듯 우리나라의 현존하는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잘 다루어지지 않는 보육원 퇴소 청년들의 애정과 삶을 그린다. 공연의 주인공들은 보육원을 퇴소하고 힘들게 20대를 보냈지만, 현재는 말쑥하게 30대를 살고 있는 청년들이다. 

내 집 마련에 성공하고 안정적인 30대를 보내고 있는 직장인 정식(배우 유도겸), 택배 물류 사원으로 근무하는 희정(배우 정태윤), 잘나가는 청년 사업가 모세(배우 이홍재)는 설 날 정식이네 집에 모여 명절을 보내기로 하는데 정식이 집에서 빌붙어 사는 유부녀 정미(배우 박민선)를 만나게 되면서 서로를 향한 날 선 비판과 아픔, 생채기들이 한꺼번에 드러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들의 모습은 눈물보다는 웃음을 통해 관객들에게 ‘가족’이란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김태영은 “현존하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다루기 때문에 조심스럽지만, 밀도감 있게 관객들에게 전달하려고 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연극 ‘조립식 가족’은 사실을 바탕으로 다면적 요소가 많은 인물을 연기하기 때문에 연기력이 입증된 대학로 30대 대표 배우들을 캐스팅했다. 8월 24일부터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며 ㈜석정애드써밋이 후원하고 ㈜데일리창이 제작하며 한국고아사랑협회가 주관한다. (문의 : 070-7620-3163)

자료 제공_㈜데일리창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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