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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수의 몸, 연주자의 소리의 만남! 퍼포먼스극 ‘입는 조각’8월 4일(일), 14일(일) 더 그레잇 컬렉션

더 그레잇 커미션의 스튜디오 씨어터 프로젝트의 세 번째 퍼포먼스 ‘입는 조각: Sculpture for Wearing’가 8월 4일과 14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5시 매시간 정각에 시작하여 약 25분간 소개된다. 

퍼포먼스극 ‘입는 조각’은 오랜동안 여러 사람들의 삶의 시간이 축적된 일상의 역사를 기반으로 출발했다. 공연이 열리는 실제 양옥 공간은 과거 ‘신사장’이라는 이름의 옛 여관 주인이 살았던 옛스러운 집이다. 나무 계단, 다락방, 옥상에 이르는 곳곳은 수많은 사람들의 소리와 몸이 지나간 곳이었을 것이다. 이번 작품은 이곳에 아직도 남아있을지 모르는 그 소리와 움직임의 흔적들을 인격적으로 은유하고자 한다. 

퍼포먼스극 ‘입는 조각’은 영어로 이중의 의미를 지닌다. 어떤 형태의 부분이라는 의미로서 ‘조각’과 조형예술의 한 장르인 ‘조각’을 혼성적으로 함의한 극의 제목이다. 이는 작가 추미림의 전시 ‘사이 모양 만들기: Shape Tweening’ 주제에서 다루는 과거 플래시라 불렸던 아날로그형 프로그램의 툴 이름이기도 하다. 이 툴은 두 가지의 다른 형태가 만나 자동적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일종의 도구인데, 비단 그 형태뿐만 아니라 그 속성의 연결로 진화해 볼 수 있음을 상상했다. 

공연사진_입는조각_(제공: 더 그레잇 커미션)

그러한 맥락과 같이 퍼포먼스 ‘입는 조각’ 또한 공간 내 존재하는 소리와 몸이 따로 또 같이 공존하고 대립한다. 이번 공연을 통해 타악 연주자 김종명의 ‘소리’와 즉흥춤 무용수 김수진의 ‘몸’이 만나는 다채로운 반응과 그 반응이 발생하는 순간의 현상들을 관객들에게 전달하게 될 것이다.

불특정 다수의 소리와 몸이 지나간 공간의 흔적들을 탐색하는 퍼포먼스극 ‘입는 조각’의 티켓예매는 플레이티켓에서 단독 진행 중이다.

자료 제공_플레이티켓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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