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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 2022 영남춤축제 ‘춤, 보고싶다’7월 12일(화) ~ 8월 13일(토) 국립부산국악원에서 개최
사진_한국전통춤판(7/20)김기석_승무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이정엽)이 개최하는 2022 영남춤축제 ‘춤, 보고싶다’가 7월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달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지난 13일, 영남지역 원로예술인과 국립부산국악원 국악연주단의 합동무대로서 영남춤의 진수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열띤 환호 속에 막을 올린 2022 영남춤축제 ‘춤, 보고싶다’는 한국전통춤판, 한국춤 안무가전, 워크숍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통해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지역, 세대의 경계를 넘은 전통춤 무대

영남춤축제의 대표 기획공연인 ‘한국전통춤판’은 공모를 통해 세대별(20대~60대), 지역별로 공정성을 갖추어 선발된 30인의 춤꾼들이 펼치는 홀춤전이다. 총 5회차에 걸쳐 매회 6명의 춤꾼들이 다채로운 색깔로 전통춤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 숨겨진 흥과 신명을 선사한다. 나아가 ‘한국전통춤판’을 통해 전통춤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부터 영남춤의 레퍼토리, 더불어 지역 춤꾼들을 재발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첫 날인 지난 15일(금)에는 장엄하고 기운찬 춤사위를 느낄 수 있는 김현희의 ‘처용무’를 시작으로 김율희의 ‘동래학춤’, 장민하의 이매방류 ‘살풀이춤’, 김미자의 ‘승무’, 김용철의 ‘소고춤’, 지영숙의 ‘지전춤’이 펼쳐졌다. 한국무용의 백미인 승무, 살풀이춤과 지역의 향토성이 짙게 배인 동래학춤, 지전춤 그리고 역동적인 춤사위의 소고춤을 더해 전통춤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20일(수)에는 우아한 자태가 돋보이는 송영인의 ‘춘앵전’을 시작으로 김완수의 한영숙류 ‘살풀이춤’, 장윤정의 ‘산조춤’, 김기석의 이매방류 ‘승무’, 최원선의 ‘진도북춤’, 이윤혜의 이매방류 ‘살풀이춤’으로 구성된다. 격조높은 춤사위의 궁중정재 ‘춘앵전’, 민속무용의 정수인 승무와 살풀이춤은 물론, 여성의 단아한 자태가 돋보이는 산조춤과 신명나는 가락으로 흥을 돋우는 진도북춤까지 전통춤의 정수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서 27일(수)에는 이귀선의 강선영류 ‘태평무’, 허경미의 이매방류 ‘살풀이춤’, 최지은의 ‘진주 교방굿거리춤’, 김혜윤의 ‘산조춤’, 황지인의 ‘승무’, 문진수의 ‘열두발상모춤’이 구성된다. 전통춤의 맥을 이어가는 여성 무용수들의 섬세하고 정교한 춤사위와 더불어 열두발상모춤의 역동적이고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여 보는 즐거움까지 더하고자 한다. 

사진_한국전통춤판(7/30)안명주_대신무

30일(토)에는 고요함 속에 생동감 넘치는 춤사위들로 전통춤의 멋과 흥을 풀어내는 무대로 젊은 춤꾼 문다솜의 활기찬 춤사위의 ‘진도북춤’을 시작한다. 이어 화려한 발디딤새가 돋보이는 구성심의 강선영류 ‘태평무’, 세련되고 정교한 기교를 담은 우한웅의 ‘살풀이춤’, 그리고 부산지역의 고유한 춤사위를 담은 김순선의 ‘동래학춤’, 한국춤의 정수 ‘정중동(靜中動)’의 미학이 담긴 윤정미의 이매방류 ‘승무’, 신성하고 역동적인 춤사위로 펼쳐지는 안명주의 ‘대신무’가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8월 6일(토)에는 정용진의 ‘승무’, 이선민의 ‘버꾸춤’, 유은미의 이매방류 ‘살풀이춤’, 김영미의 ‘울산학춤’, 권영심의 ‘입춤’, 공민선의 ‘진도북춤’이 펼쳐진다. 전국의 춤꾼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춤사위로 전통춤의 깊은 호흡과 신명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통해 전통춤의 진한 여운을 남기고자 한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전통춤의 미래

이밖에도 ‘한국춤 안무가전’은 전통춤을 바탕으로 개성 넘치는 안무가들이 저마다의 몸짓과 춤의 언어로 창작춤의 세계를 선보이는 자리이다. 8월 10일(수)에 궁중정재 춘앵전의 움직임을 모티브로 한 강경희·이연정(안무)의 ‘영(映): 비치우다’, 불교의식무용의 바라춤을 소재로 영남의 모든 액운을 물리치고 행복을 염원하는 김라정(안무)의 ‘바라바라아’, 민속무용의 정수 승무의 곡선미로 채우는 박성아(안무)의 ‘선線의 변주’, 끝으로 살풀이춤을 모티브로 뱀이 허물을 벗듯 인간의 욕망을 벗는 과정을 기타리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새롭게 재해석 한 복미경(안무)의 ‘뱀의 비유’가 펼쳐진다. 

사진_안무가전(8/10)복미경_뱀의비유

일반인들과 함께 우리의 전통춤을 추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으로 ‘춤 워크숍’이 총 3회(7월 24일, 31일/8월 7일) 일반인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무료로 진행된다. 궁중정재 ‘포구락’, 영남지역의 민속무용 ‘소고춤(권명화류)’, ‘말뚝이춤(동래야류)’을 체험할 수 있으며, 14일(목)부터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 받고 있다.

영남춤축제 공연 관람은 취학아동 이상으로, 연악당 공연은 S석 2만원, A석 1만원, 예지당 공연은 전석 1만원이다. 예매는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http://busan.gugak.go.kr)과 전화(051-811-0114)로 가능하다. 

특히, 2022 영남춤축제에서는 ‘춤사랑 묶음티켓’을 판매하여 구매자에게 기존 관람료 대비 60% 할인을 적용한다. 또한 구매자에게는 ‘행열도 미니 잔세트(5회권)’ 또는 ‘나전칠기수첩(3회권)’을 선물한다. (문의: 051-811-0114)

자료 제공_국립부산국악원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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