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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렌트’의 천재음악가 조나단 라슨의 자전적 뮤지컬, ‘틱, 틱... 붐!’

 

오는 12월 7일부터 12월 30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젊은 예술가의 고뇌와 사랑 이야기, 뮤지컬 ‘틱, 틱... 붐!’이 펼쳐진다. 뮤지컬 ‘틱, 틱...붐!’은 2001년 12월 한국 초연되었다. 한국 공연 사상 최초로 한전 아츠풀, 연강홀, 산울림 소극장에서 각각 3명의 연출자와 3팀의 출연진으로 동시에 개막하여 참신하고도 모험성을 지닌 기획력으로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2002년에는 “뉴키즈온더블록”으로 잘 알려져 있는 팝스타 조이매킨타이어가 주연한 오프브로드웨이 오리지널 팀이 내한하여 한국팀과 함께 릴레이 공연을 펼쳐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그리고 2005년 신시뮤지컬 레퍼토리 “뮤지컬 즐겨찾기” 중 하나로 기획 공연된 바 있다.
매 공연 때마다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이미 작품성을 검증받아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틱, 틱...붐!’ 공연을 올 연말 아르코예술극장 기획공연을 통해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젊은이들의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되어 줄 희망과 감동이 살아있는 휴먼뮤지컬 ‘틱, 틱...붐!’은 초연 당시 연출을 맡았던 연출가 심재찬에 의해 더욱 더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 공연 특징
- 폭발하는 젊음의 락 뮤지컬!
뮤지컬 <렌트>로 한국 뮤지컬 시장에 일대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조나단 라슨의 유작 <틱, 틱...붐!>은 예술에 대한 열정 속에서 불꽃처럼 살다가 요절한 조나단 라슨의 자전적 뮤지컬로, 극 속에서 조나단이 일상의 삶과 예술 사이에서 고뇌하는 모습은 실제 조나단 라슨 그 자체의 모습이다. 전회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브로드웨이를 강타한 조다단 라슨의 폭발하는 젊음으로 노래하는 락 뮤지컬 <틱, 틱...붐!>은 렌트와 더불어 <젊은 예술가의 사랑과 희망>을 그린 휴먼뮤지컬로 우리를 열광하게 하는 파워풀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지닌 락 음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렌트>와는 달리 차별화된 독특한 극 구성과 인생에서 누구나 한번은 겪게 되는 생활의 고통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함께 아파하며 즐거워 할 수 있는 작품이다.

- 이건명, 배해선, 김형묵의 환상 콤비! 1인 다역의 형식으로 구성된 독창적인 3인 뮤지컬!
<유린타운>, <렌트> 등의 뮤지컬에서 여성 관객들을 사로잡은 이건명.
<맘마미아>의 주인공 배해선.
<라롱드>, <테너를 빌려줘>의 멋진 신인 김형묵을 직접 만날 수 있는 2007 뮤지컬 <틱, 틱...붐!>. 올 연말 사랑과 희망으로 관객들이 가슴을 채워줄 뮤지컬 <틱, 틱...붐!>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극에는 총 세 명의 배우가 등장한다. 조나단 역할 외에 다른 두 배우가 등장해 조나단의 갈등을 고조시키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조나단을 제외한 두 사람은 본래의 역할 외에도 조나단의 주변 인물들을 연기하는 깜짝 변신을 한다. 1인 10역의 능청스러운 연기를 통해 웃음과 재미, 감동을 한꺼번에 만끽할 수 있다.

■ 작품 설명
이 작품은 1990년 막 30살이 된 라슨에 의해 1인극 뮤지컬로 계획되어 조나단 라슨이 직접 주인공으로 출연하여 수차례 워크숍을 가져 완성도를 높였음에도 불구하고 라슨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사장되었었다. 그러나 이 작품은 라슨의 천재성과 작품의 완성도를 아깝게 여겼던 라슨의 친구들에 의해 다시 공연이 계획되었고, <프루프(Proof)>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극작가 데이비드 어번(David Auburn)에 의해 1인극이 세 사람의 캐릭터로 나뉘어져 주인공의 삶이 좀 더 구체적으로 형상화 되었다. 훨씬 밀도 있는 모습으로 정비된 <틱, 틱...붐!>은 조나단 라슨이 세상을 떠난 5년 뒤 2001년 6월 13일, 오프브로드웨이 Jane Street 극장에서 오픈하였다.

오픈 후 <렌트>의 특별함에 매료된 수많은 브로드웨이의 "라슨 마니아"들의 관심이 <틱, 틱...붐!>으로 쏠리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렌트>의 음악의 아름다움에 필적할만한 <틱, 틱...붐!>의 음악은 전체적으로 앰프소리가 많이 울리는 편인 <렌트>와는 달리, 정감 있고 심플한 발라드, 빠른 선율, 직선적으로 흐르는 락 음악들로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당기며 락 콘서트와 뮤지컬사이의 균형감각을 훌륭하게 유지하며 관객들 마음속으로 파고들었다. <틱, 틱...붐!>의 오리지널 레코딩은 폭발적인 인기를 누려 당시 뮤지컬 음반 판매점에서 구하기 어려울 정도의 성공을 거둔 작품이다.

■ 작품 줄거리
조나단(Jonthan/Jon)은 자신이 만든 뮤지컬을 공연하고 싶어 하는 가난한 예술가이다. 그러나 현실적인 상황은 그를 계속 어렵고 고통스럽게 할 뿐이다. 여자 친구인 수잔(Susan)은 존(Jon)과 함께 뉴욕을 떠나 가정을 꾸리길 원한다. 그러나 Jon은 Susan에게 어떤 확실한 대답도 해 줄 수 없다. 예전에 배우였던 룸메이트 친구 마이클(Michael)은 예술가의 길을 포기하고 현실과 타협하여 매디슨(Madison)가에서 엄청난 돈을 벌어들인다. 그의 새로 산 자동차 BMW와 다운타운에 자리한 새 아파트를 구경하고 나서 존은 더욱 비참함을 느끼고 갈등 하게 된다.

존은 벌써 5년째 소호(Soho)에서 식당 웨이터로 일하며 까다로운 손님들 시중드는 일에 진저리를 치고 있지만 (마이클과 수잔이 다양한 손님들의 다역으로 분함), 예술가로서의 희망을 접지 못하고 계속 소호에서의 어려운 생활을 견디며 작품 쓰는 일에 몰두한다. 수잔과 존은 지겨운 현실에 지쳐가고 코믹하기까지 한 의미 없는 말다툼을 자주 벌이게 된다. 마이클의 조언에 따라 참여하게 된 세미나에서 조차 잘난 척 하는 비즈니스 우먼(수잔이 전혀 색다를 성격의 여성을 연기)에게 바보취급을 당하고 사회의 낙오자가 된 듯한 좌절을 느끼게 된다.

모든 것이 불안하기만 한 존은 더욱 자신의 작품에만 강렬하게 집착한다. 그의 작품 슈퍼비아(Superbia)의 완성이 목전에 다가와 워크숍 공연이 무대에 올려지게 되고 곧 그의 30살을 맞는 생일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 워크숍의 성공과 함께 서른 살 이후의 새로운 삶을 바라는 존은 그 긴장과 두려움으로 날카로운 신경과민 증상을 보이고 시계추 같은 '틱틱...(tick,tick...)' 소리의 환청으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게 된다. 불안감과 신경과민으로 시달리는 존과 새로운 직장을 얻어 곧 떠나게 되는 수잔의 갈등은 골이 깊어 가고, 설상가상으로, 한 가닥 희망이었던 제작자가 자신의 워크숍 공연이 끝나고 일찍 나가버린 사실을 알게 된다. 좌절감을 느껴 찾아간 마이클로 부터는 병에 걸려 오래 살수 없다는 뜻밖에 소식을 듣는다. 절망감과 비통함에 잠겨 방황하던 존은 이제는 어떤 희망도 찾을 수 없이, 의미 없는 30살 생일을 맞는다.

그러나 생일파티를 하는 도중 제작자로부터 작품에 투자하겠다는 전화가 걸려오고, 꿈을 좇는 젊은이의 용기와 새로운 희망의 기쁨을 노래한다. 좌절보다 더 큰 희망은 고통과 괴로움의 소리를 잠재울 수 있게 되었다. 한 젊은 예술가의 좌절과 희망은 결국 우리시대, 바로 우리 자신의 이야기이다.


■ 공연 개요
공연일정 : 2007년 12월 7일~30일
공연시간 : 평일 8시 / 토, 일, 공휴일 3:00, 7:30 / 월쉼
(※크리스마스 기간 12월 24일 8:00 / 12월 25일 3:00, 7:30 / 12.26 공연 없음)
공연장소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관람료 : R석-50,000원 / S석-40,000원 / A석-30,000원
주최 : 아르코예술극장, 신시뮤지컬컴퍼니
제작 : 신시뮤지컬컴퍼니
기획 : 모아엔터테인먼트
문의 : 02)744-0300

작&작곡 : 조나단 라슨
연출 : 심재찬
조연출 : 박혜선
음악감독 : 박칼린
안무 : 황현정
무대 : 하성옥
조명 : 진용남
음향 : 홍승욱
출연 : 존/이건명, 수잔/배해선, 마이클/김형묵


김고운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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