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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토리] 사랑은 운명일까 현실일까, 뮤지컬 ‘화장을 고치고’

 

뮤지컬 ‘화장을 고치고’는 관객들의 감성을 녹이기에 충분한 가수 ‘왁스’의 인기곡들을 극의 흐름에 맞게 녹여낸 쥬크박스 뮤지컬이다. 또한 극의 중요한 매개체로 ‘웹’이라는 콘텐츠를 도입하여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시도를 가져왔다고 평가받는다. 뮤지컬 ‘화장을 고치고’의 좌충우돌 사랑 이야기를 만나 보자.


▲ 신경질적인 워커홀릭 플로리스트 혜리는 오늘도 일에만 집중한다.


 


▲ 현실에선 사랑과 너무도 거리가 먼 혜리지만, 자신의 블로그에선
‘족집게 사랑의 카운슬러’로 고민에 빠진 연인들에게 과감한 카운슬링과 함께
그들의 사랑을 돋보일 꽃을 추천한다.


 


▲ 그러던 어느날, ‘바람돌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남자가 나타나
제대로 된 사랑도 못 해본 주제에 같잖은 커운슬링으로
사랑을 제멋대로 논하고 현혹하여 수많은 꽃다발을 강매한다며 독설을 퍼붓는다.


 


▲ 화이트데이, 솔로인것도 억울한데 친구들에게까지 바람맞는 혜리는 술이 떡이되
오피스텔 엘리베이터에 오르고 옆집에 사는 남자 지섭에게 오바이트를 쏟아낸다.


 


▲ 혜리에게 독설을 퍼붓던 ‘바람돌이’는 혜리의 다이어리에 올라오는 글을 보며
조금씩 마음이 열리기 시작하고 둘은 서서히 가까워진다.


 


▲ 점집을 찾은 혜리는 이곳에서 자신의 운명의 남자를 만나게 될 것이라는 말을 듣고
기대하지만 그곳에서 옆집남자 지섭을 만나고,
지섭은 술에 취해 오바이트 사건을 이야기하며 즐거워한다.


 


▲ 지섭은 자신의 헤어진 여자친구 생일파티에 와 선물을 주지만
여자친구는 진짜 올지 몰랐다며 매정하게 쫒아낸다.


 


▲ 현실에서는 앙숙이 되어버린 혜리와 지섭이지만
웹상에서는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가며 점점 더 가까워진다.


 


▲ 마침내, 서로에 대한 호기심으로 혜리와 지섭은 현실에서 만나기로 정하고
운명 같은 만남을 기대하며 첫눈 오는 날 시청 앞에서
서로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이 무작정 만나자고 약속 하는데...



사진 김고운기자 vortexg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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