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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앞으로 다가온 ‘제 2회 뮤지컬 어워즈’ 미리보기

 

대한민국 뮤지컬계의 새로운 축제로 떠오른 '더 뮤지컬 어워즈'가 오는 28일 그 두 번째 닻을 올린다. 지난 10일 오후 서울 세종홀에서 열린 ‘제 2회 뮤지컬 어워즈’ 기자간담회에서 윤호진 공동집행위원장은 “더 뮤지컬 어워즈가 한국 뮤지컬의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시상식이 됐으면 한다”고 ‘더 뮤지컬 어워즈’의 목표를 밝혔다. 열흘 앞으로 다가온 한국의 토니상 ‘더 뮤지컬 어워즈’의 두 번째 행보에 주목해보자.

- ‘베스트 소극장 뮤지컬 부문’ 신설
‘제 2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작품 규모에 따른 구분 시상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400석 이상의 중대형 극장에 오른 작품만을 대상으로 하여 심사한다. 이는 전문성과 대중성을 겸비해 브로드웨이형 시상식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더 뮤지컬 어워즈’의 노력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또한 ‘베스트 소극장 뮤지컬 부문’을 신설하여 내실 있는 소극장 뮤지컬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공연 전문가 15인으로 구성된 소극장 뮤지컬 추천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뮤지컬 ‘샤인’, ‘밴디트’, ‘이블데드’, ‘스핏 파이어 그릴’, ‘형제는 용감했다’ 등 총 5개 작품이다. ‘베스트 소극장 뮤지컬 부문’은 새로운 뮤지컬 스타의 탄생과 작지만 에너지 넘치는 소극장 작품들의 발전의 토대로 관심을 끌고 있다.

- 전문성 + 대중성, 두 마리 토끼 잡기
올해 ‘제 2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 출품된 작품은 2007년 4월 1일부터 2008년 3월 31일까지 무대에 오른 총 44개 작품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전문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엄정한 심사를 위해 전문 심사위원의 의견과 공연관계자 온라인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심사는 전문심사위원 10명과 공연관계자 200인의 심사가 각각 70%, 30%씩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제 2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는 공연의 가장 중요한 수용자인 관객들을 대상으로 인기상 투표를 진행한다. 인기상 투표는 현재 ‘더 뮤지컬 어워즈’ 홈페이지www.themusicalawards.co.kr에서 진행 중이며 뮤지컬을 사랑하는 관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생생한 현장감이 넘치는 공정한 심사
‘제 2회 더 뮤지컬 어워즈’의 사무국에서는 시상식을 앞두고 뮤지컬 산업종사 인력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다. 이번 작업은 약 8개월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뮤지컬 남녀 배우들을 포함해 기획스태프, 제작스태프 등 총 1408명의 정보를 수집하여 만들었다. 이들 중 무작위로 선발된 200명은 이번 ‘제 2회 더 뮤지컬 어워즈’ 심사에 직접 참여한다. 이로써 ‘제 2회 더 뮤지컬 어워즈’는 한층 강화된 심사의 현장성을 선보일 전망이다.

- 스크린에서 무대로 이어지는 별들의 전쟁
올해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는 영화배우, 가수 등 기존 스크린 스타들의 경쟁이 눈에 띈다. 지난 2007년은 유난히 대중스타들의 뮤지컬 데뷔가 많았고 기존 뮤지컬 스타들 중 스크린 사냥에 나섰던 배우들의 복귀도 많았던 해이다. 황정민과 조승우, 옥주현과 바다(최성희) 등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 후보 10명 중 4명이 현재 뮤지컬과 영화 혹은 뮤지컬과 가수를 병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입증해준다. 이처럼 스크린에서 무대로까지 이어지는 스타들의 전쟁은 이번 ‘더 뮤지컬 어워즈’시상식의 또 다른 재미로써 흥미로운 카드를 제시하고 있다.

‘제 2회 더 뮤지컬 어워즈’ 시상식은 시상과 축하무대를 적절히 배치하여 마치 한 편의 공연 같은 축제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우리나라 뮤지컬계를 쥐락펴락하는 스타들을 한 자리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제 2회 더 뮤지컬 시상식’이 공평하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진정한 국내 뮤지컬 시장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저녁 7시 30분에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열리며 케이블 채널 M.net과 KM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조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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