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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을 놈 석봉이와 죽일 놈 주봉이의 철들기 프로젝트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송승환(프로듀서) - 장유정(작/연출) - 장소영(작곡/음악감독)으로 이어지는 환상의 라인업에 박정환, 송용진, 정동현등 뮤지컬계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2008년 그 어느 작품보다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그동안 뮤지컬에서 다루어지지 않았던 한국의 전통 종갓집, 전통 장례식, 유림에 관한 내용들을 극중에 재현하여 우리도 잘 몰랐던 내용을 무대 위에서 풀어낸다.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작품 내용은 힙합, 보사노바, 클래식등 다양하면서도 젊은 컨셉의 음악으로 색을 입혔으며, 장유정 작가 특유의 연출로 가슴 따듯한 드라마가 재치 있게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

- 새로운 장르, 신선한 내용에 대한 갈망(渴望)
현재 대한민국의 공연시장은 라이선스 뮤지컬과 로맨틱 코미디로 정리할 수 있을 만큼 형태와 소재가 한정적이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보다 신선한 내용을 통해 새로운 장르를 선보여 공연을 좋아하는 관객들에게 만족감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PMC프로덕션의 ‘잘 만든 뮤지컬 시리즈 1탄’인 이번 공연은 2005년 초 프로젝트가 시작되어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진행되어 왔다. 극작과 연출은 맡은 장유정 작가는 작품의 배경인 경상북도 안동 근교에 있는 원주 토지 문학관에서 본 작품을 집필하며 여러 차례의 안동 방문을 통해 다양한 체험과 인터뷰 내용을 작품에 제대로 반영해 보다 현실성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 체험에 근거한 사실성 있는 이야기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안동에 시댁을 둔 며느리인 ‘장유정’ 작가의 실제 체험을 바탕으로 현실성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 전통적인 소재를 채택한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의 무대에서는 장독대와 우물이 있는 익숙한 종갓집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 동안 뮤지컬에서 다루어지지 않았던 한국의 전통 종갓집, 전통 장례식, 유림에 관한 내용들을 고스란히 극중에 재현하여 우리도 잘 몰랐던 내용을 무대 위에서 풀어낸다.

- 다양한 음악의 옷을 입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유림, 전통 등의 익숙치 않은 소재가 전면적으로 등장하고, 가족의 사랑이나 형제애의 회복 등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담고 있다. 하지만 관객들에게 이러한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힙합, 보사노바, 자이브, 탱고, 클래식 등의 현대적인 장르의 음악 컨셉을 선택하였다. 관객들은 어려울 것만 같은 전통의 얘기를 흥겹고 익숙한 리듬과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연극적인 배우 박정환, 음악적인 배우 송용진이 만났다
말만 뼈대 있는 안동 이氏 가문의 자제들인 두 형제는 용감하게 싸운다. 장남이자 우유부
단한 허풍쟁이 ‘석봉’을 ‘박정환’이, 명분은 고시생이나 사실은 백수인 지적인 막가파 차남 ‘주봉’은 ‘송용진’, ‘정동현’이 맡았다. 두 형제를 사랑의 라이벌로 만든 법률사무소 사무원 ‘오로라’ 역은 ‘이주원’이 맡는다. 이 외에도 ‘안세호’, ‘박훈분’, ‘추정화’가 함께 출연한다.

철없는 두 형제의 형제애 찾기를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낸 창작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2008년 3월 22일 시작하여 오는 6월 8일까지 PMC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


조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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