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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햄릿’ 시즌2, 서울공연 마치고 대구로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더욱 화려하게 만들어준 뮤지컬 ‘햄릿’의 시즌2 서울공연이 지난 4월 5일 막을 내렸다. 뮤지컬 ‘햄릿’은 2007년 아시아 최초로 한국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여 그 해 10월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처음으로 공연을 선보였고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뮤지컬 ‘햄릿’은 ‘지나친 욕망은 파멸을 부른다’라는 원작의 주제를 잘 살리면서도 뮤지컬적으로 흥미롭게 풀어내어 작품의 품격을 높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주인공 ‘햄릿’은 원작이 가지고 있었던 우유부단한 성격을 탈피하여 록음악을 통해 반항적인 캐릭터로 재해석 되었다.

이번 뮤지컬 ‘햄릿’의 시즌2 공연은 역동적인 무대 전개와 록을 가미한 폭발적인 음악을 기본 골격으로 하며, 초연 당시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여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즌2 공연은 ‘햄릿’을 공부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적인 작품으로도 큰 호응을 얻어 ‘경희중학교’와 ‘현강여자실업고등학교’의 학생들이 단체로 관람하기도 한 공연이다. 또한 서울 소재 대학교와 같이 ‘햄릿과 함께하는 신입생환영회’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대학가에 공연문화를 뿌리박으려는 의미 있는 노력도 보여주었다.

라이선스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작품해석과 깊이 있는 연출을 보여줬던 뮤지컬 ‘햄릿’ 시즌2는 오늘 4월 26일과 27일에 대구 오페라하우스 공연을 시작으로 7월 25일 제주도 공연까지 지방 순회공연에 돌입한다. 또한 15분 정도가 추가된 새로운 버전의 뮤지컬 ‘햄릿’ 시즌3는 8월 21일부터 내년 2월22일까지 숙대아트홀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며, 올 겨울 체코 오리지널 ‘햄릿’ 팀의 내한 공연도 협의 중이다.


심보람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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