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후 (주)쇼팩의 야심찬 신작 ‘이블데드’가 하이라이트 공연을 펼쳤다. 주조연 배우는 물론 한국 스태프와 오리지널 작사, 작곡가인 조지 라인블랏이 함께 하여 신나는 공연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네버다이(Naver Die), 슈퍼마켓 하모니(Housewarea Emplyoee) 등 총 9곡의 노래와 주요장면이 연출되었다. 특히 좀비로 분장한 배우들의 특수효과가 돋보였다. 프레스를 함께한 원작자 조지 라인블랏은 “배우, 연기, 세트 모든 게 완벽해서 놀랐다. 원작보다 좋은 부분도 많고 하이라이트만 봤지만 벌써 놀랍고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발표했으며 연출을 맡은 임철형은 “재미있게 작업했다. 그게 원칙이었다. 동료, 스텝에게 박수 받는 연출이 되고자 했다. ‘이블데드’는 개인기 코미디가 아닌 고급스런 코미디다. 나름의 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관객들도 후회 없을 것이다”며 우리 관객이 빨리 이해하고 웃을 수 있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 오리지널 작사, 작곡가인 조지 라인블랏/ 연출 임철형
소품을 맡은 김영지 디자이너는 “관객들이 그 소품들을 보고 구토를 유발했으면 좋겠다는 목표”라는 발언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에 ‘스위니토드’에 이어 또 ‘피’를 보게 된 ‘애쉬’역의 류정한은 “너무 재미있는 작품이라 선택했다. 다들 잘하는 배우들이고 제가 코미디를 안 해봐서 제가 오히려 걱정이었는데 그만큼 연습을 많이 했다”라며 류정한이 하는 코미디를 와서 봐달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이번에 류정한과 함께 더블 캐스팅된 조정석은 “이 작품은 텍스트 자체가 웃기다. 배우들의 끼만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며 작품소개를 했다.
한국 초연이자 뉴욕, 토론토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 공연인 뮤지컬 ‘이블데드’는 영화를 본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는 원작과는 달리 한국 공연은 영화를 안 봐도 충분히 이해 할 수 있다고 한다. 쇼팩의 호러뮤지컬 ‘이블데드’는 충무아트홀 소극장에서 3월 18일부터 공연된다.
공정임기자 kong24@hanmail.net
사진 김고운기자 vortexg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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