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발레이야기가 마지막이 될 것 같다. 그동안 발레이야기 40번까지는 발레용어와 발레의 역사에 대해 깊이 있게 나눠보았다. 오늘은 마지막으로 아직 못 다한 발레용어 정리를 하려고 한다. 그동안 [발레이야기]가 발레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는지 무척 궁금하다. 앞으로도 꾸준히 뉴스테이지 기사를 통해 무용의 벽이 허물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번 주 마지막 발레이야기에서는 못 다한 발레용어를 정리 해 본다.
- 아다지오(adagio): 발레에서 우아한 밸런스와 곡선미를 살려주는 동작이다. 이 동작은 느린 움직임이 바(bar)와 포즈의 연속으로 이루어진다. 대개의 경우, 남성무용수의 부축을 받으며 여성무용수에 의해 추어진다.
◎ 아다지오(adagio)

- 아라베스크 알롱제 아떼르(Arabesque allongee a terre): 아라베스크의 변형이다. 양쪽 발을 마룻바닥에 붙인 채 앞다리를 직각으로 굽힌다. 그리고 뒷다리를 뻗어서 상체와 일직선이 되는 포즈를 말한다.
◎ 아라베스크 알롱제 아떼르(Arabesque allongee a terre)

- 발로네(ballonne): 부풀어 오른다는 뜻이다. 감정이 부풀어 올라서 공처럼 탄력 있게 도약한다. 드미 쁠리에 자세에서 한쪽 다리는 반동을 주고 뛰어 올라 옆으로 뻗은 다리의 방향으로 착지한다. 착지할 때 뻗었던 다리를 구부려서 발목으로 가져간다.
◎ 발로네(ballonne)

- 꼬르 드 발레(corps de ballet): 군무를 말한다. 대개의 경우, 기하학적인 대형변화로 무대에서 변화를 주고 무대를 충만하게 만든다. 프랑스에서는 발레단을 말하기도 한다.
◎ 꼬르 드 발레(corps de ballet)

- 푸에떼 앙 뚜르낭(fouette en tournant): 마치 팽이를 회초리로 때리면 돌아가는 모습이다. 몸의 중심을 잡고서 한쪽 다리를 앙레르(en l’air)로 올린다. 그리고 올린 다리를 앞뒤로 가볍게 치면서 회전한다. ‘백조의 호수’의 제3막에서 오딜이 보여주는 ‘32바퀴 푸에떼’가 전형적이다. 피루엣의 경우는 벌린 팔의 추진력으로 회전하는데 푸에떼의 경우는 팔보다 올려진 다리를 크게 회전시킨다.
◎ 푸에떼 앙 뚜르낭(fouette en tournant)

- 까브리올(cabriole): 공중으로 뛰어오르면서 무릎 아랫부분을 부딪치는 호방한 남성스텝이다. 제 2 포지션에서 바뜨망 탕듀(Battement Tendu)로 내민 다리에 중심을 옮긴다. 그리고 다른 발을 수평의 높이로 뜨게 하고, 이어서 반대편 다리를 차올리며 부딪친다.
◎ 까브리올(cabriole)

Tip: 위의 동작들은 발레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다. 작품에 기본적으로 꼭 들어가 있는 동작들로서 최고의 테크닉을 자랑한다. 발레작품을 보면 위 동작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열심히 연습하면 우리고 해낼 수 있다.
비록 발레이야기는 마치지만 이제까지 배웠던 모든 동작들은 변하지 않는다. 처음부터 발레이야기를 차근차근 다시 해보자. 절대 늦지 않았다. 날로 날로 아름다워지는 발레리나의 모습을 경험 할 수 있다. 단,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 이제까지 발레이야기를 눈여겨 봐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곧이어 새로운 발레이야기가 나올 예정이다. 그때까지 꾹 참고 기다렸다가 반갑게 맞아주시길…….
글_ 박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_ 장선경 newstage@hanmail.net
참고 『발레 교수법』(도서출판 금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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