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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이야기 40] ‘뚜르·앙·레르(Tour en l’air)’, 탁월한 남자 무용수들의 턴 동작!

 

이번 주 발레이야기에서는 남자 무용수들의 턴 동작을 알아본다. 남자 무용수들의 동작은 여자 무용수들에 비해 훨씬 파워풀하고 에너지가 넘친다. 특히 이 동작은 강하고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남자들만의 매력을 과시한다. 지난 시간에 배운 ‘그랑·주떼·앙·아방(Grand Jete en avant)’이 남자와 여자 무용수들 모두 추는 춤이었다면, 오늘 배우게 될 턴 동작은 남자들만의 움직임이다. 하지만 여자 무용수들에게도 더 할 나위 없이 큰 도움을 준다. (메인사진_보리스 에이프만 발레단 ‘안나 까레리나’ LG아트센터 공연)

앞으로 새롭게 시도되는 기획연재 시리즈 [발레이야기]로 일반관객들이 어려워하는 무용을 깊이 있게 알아보면서 관객들과 좀 더 친숙해 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번 시간에는 남자 무용수들의 턴 동작을 배워본다.

- 뚜르·앙·레르(Tour en l’air): 대표적인 남자 무용수들의 동작으로 간단히 말해 ‘뚜랑레’라고도 불린다. 이 동작은 공중에서 1회전, 혹은 3회전까지 돌 수 있다. 제자리에서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뛰어오르면서 시작한다. 여자 무용수들의 앙 드오르처럼 자주 쓰인다.


◎ ‘뚜르·앙·레르(Tour en l’air)’


1. 오른발 드방의 제 5번 포지션의 드미 쁠리에로 시작한다. 공중으로 뛰어올라 몸을 오른쪽(앙 드오르)로 회전한다. 양다리는 단단히 붙인다. 목표점을 시선에 맞추고 시작한다.


2. 머리를 오른쪽으로 단숨에 돌려서 시선을 원목표지점으로 돌아오게 한다.


3. 왼발 드방의 드미 쁠리에로 착지한다. 공중에서 발을 바꾸는 위치가 무용수 각자의 개인차에 의해 다르다.

Tip: 이 동작을 할 때 바른 자세를 취하고 시선을 한곳에 모은다. 처음 지정된 목표점을 몸이 돌아가기 전까지 바라보다가 회전한 후에 다시 그곳을 본다. ‘뚜르·앙·레르(Tour en l’air)’는 쁠리에와 시선을 정확히 한다면 2~3바퀴는 충분히 돌 수 있다. 처음 하는 이들에겐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하다보면 재미가 생긴다. 몇 바퀴 도느냐에 치우치기보다 한 바퀴를 돌아도 정확하게 도는 것이 중요하다. 온 힘을 다해 호흡을 들이마시고 동작을 취한 후 내려 올 때는 처음 준비했던 자세로 포즈를 취한다. (사진_보리스 에이프만 발레단 ‘안나 까레리나’ LG아트센터 공연)

효과: 이 동작은 어지럼증을 예방한다. 평소에 어지럼증과 고소공포증이 많은 이들에게 더욱 효과적이다. 공중에서 두 발을 모아 돈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꾸준히 연습하게 되면 몸의 취약한 부분을 보호해주고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뚜르·앙·레르(Tour en l’air)’가 비록 남자 무용수들이 자주 사용하는 동작이지만, 여자 무용수들이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턴을 보다 잘 돌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동작은 턴을 자유자재로 돌 수 있는데 탁월한 연습상대다. 그 모든 방법이 ‘뚜르·앙·레르(Tour en l’air)’ 안에 다 들어있다. 그 비밀은 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오늘부터 꾸준히 연습하여 자신의 몸을 건강하게 가꾸어 보자.


글. 사진_ 박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참고 『발레 교수법』(도서출판 금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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