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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이야기 37] ‘씨손느 우베르뜨(Sissonne ouverte)’, 몸의 활력증진(1)!

 

이번 주 발레이야기에서는 기본적인 움직임보다 약간 높은 고난이도 동작을 알아본다. 이것의 이름은 ‘씨손느(Sissonne)’로 기존의 점프보다 한 단계 도약하는 동작이다. 발레 작품에서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점프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 동작은 턴과 아라베스크, 여러 점프들과도 연결이 용이하여 센터에서 가장 많이 쓰인다. ‘씨손느(Sissonne)’는 몸의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 때문에 모두 즐겁게 배울 수 있다.

앞으로 새롭게 시도되는 기획연재 시리즈 [발레이야기]로 일반관객들이 어려워하는 무용을 깊이 있게 알아보면서 관객들과 좀 더 친숙해 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번 시간에는 ‘씨손느 우베르뜨(Sissonne ouverte)’ 동작을 배워본다.

- ‘씨손느(Sissonne)’: 이 스텝의 어원은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동작자체가 가위로 자르는 것과 닮아서 무용수들 사이에 흔히 빠드 씨조(Pas de ciscaux)라 불린다. ‘씨손느’에는 ‘씨손느 우베르뜨(Sissonne ouverte)’와 같이 양발로 내려딛고 튀어 올라 한발로 착지 하는 동작. 또 ‘씨손느 훼르메(Sissonne fermee)’와 같이 양발로 내려딛고 튀어 올라 양발로 착지 하는 것이 있다. 진행방향은 자유이다. 이것을 착지와 함께 뒷다리를 뒤편으로 올리고, 올린 다리와 반대편 팔을 앞으로 하여 제 3번 포지션으로 하면 데리에르가 된다.

※ 오늘은 ‘씨손느 우베르뜨(Sissonne ouverte)’를 설명한다. ‘씨손느’는 다양하다. 한 가지로 한정되어 있지 않고 여러 가지로 몸을 바꾸며 변형할 수 있다.


◎ ‘씨손느 우베르뜨(Sissonne ouverte)’


1. 오른발 앞의 제 5번 포지션으로 두발을 모아 공중으로 높이 튀어 오른다.


2. 착지하면서 동시에 왼발을 내려놓고 오른발은 구드삐에를 한다. 손은 편안하게 제 2번 콜드브라를 한다.


◎ ‘씨손느 우베르뜨(Sissonne ouverte) 안 아방(En avant)’


1. 위의 1번과 동일하다. 오른발 앞의 제 5번 포지션으로 두발을 모아 공중으로 높이 튀어 오른다.


2. 공중으로 내려올 때 크로아제 방향으로 몸을 뒤튼다. 동시에 왼발을 내려놓고 오른발은 뒤로 아띠뚜드(Attitude)로 멈춘다. 손은 오른 손 제 3번 콜드브라를 취한다. 이 포즈는 점프하고 난 뒤 동시에 한 번에 끝낸다.

Tip: 이 동작을 할 때 먼저 공중으로 높이 튀어 오르는 것이 중요하다. 공중에서 내려올 때는 중심을 잡고 위의 2번처럼 멈춘다. 앞서 말했듯 ‘씨솟느’는 다양하게 변형하며 할 수 있다. 그렇기에 몸의 방향도 자유자재다. 처음에 몸을 한 쪽으로 살짝 기울였다가 반대쪽으로 나르듯이 점프하며 멈출 수 있다. 항상 호흡과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연습하도록 한다. 점프하고 동작을 멈출 땐 전혀 어색하지 않도록 자신감 있는 포즈를 취한다.

효과: 위 동작은 몸의 근육과 탄력을 잡아준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활력증진이다. ‘씨손느’는 처음에 호흡을 많이 들이마시고 점프하며 동작을 취하기에 그 에너지가 몸 전체로 퍼져나간다. 그 순간 멈추지 말고 다른 동작과 연결 지어 꾸준히 하게 되면 자신감도 회복할 수 있다. 몸의 기운이 없고 자신감을 잃어갈 때 이 동작으로 가슴을 활짝 열어보자. 그리고 몸에 충만한 에너지와 기운을 쏟아 붓자.


글 박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참고 『발레 교수법』(도서출판 금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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